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글들은 아마 많을 겁니다.
그 중에 제가 읽어 본 글들은 백이면 백....
판타지나 무협 쪽에서 주인공이 힘을 얻은 이후에
현실 사건을 해결합니다.
여기서 짜증나는게 현실적인 개연성에 발목을 잡혀서
범인들에 대한 응징이 뜨뜻미지근 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글의 주인공인 해수는 안 그렇습니다.
다른 글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약한 이능을 가지고 있지만
-----하루에 한 번을 1시간 전으로 갈 수 있으니 초강력일까요?
----- 일단 신나게 팹니다. 현실적인 경찰의 제약을 따지시면서 보시는 분들은 맘에 안 들겠지만
제 마음에는 흡족하게 진짜로 신나게 팹니다. 저는 더 때려도 좋을 거 같은데 이 작가님도 조금은
마음 속에 브레이크가 있는 듯 하네요...
개같은 코로나 걸려서 김포우리병원에서 너무 우울했는데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풀렸습니다.
러브 라인은 제 취향은 아닙니다.
호불호 갈리겠지만...좋은 글을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