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현판 퓨전 무협

작성자
Lv.29 일레븐쓰
작성
22.03.01 15:22
조회
67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무협, 퓨전

유료 완결

경계의정원
연재수 :
240 회
조회수 :
846,275
추천수 :
14,838

<전에 무림의 보스가 되다>란 제목으로 연재하시다가,

미쳐 선호작을 못해두었는데, <흑림의 황제>로 제목을 바꾸셨더라구요.
이전 추천작에서 댓글에 다른 독자님께서 친절하게도 알려주셔서,
이번에 추천글을 적습니다. 

알고보니, 작가님께선 경계의정원님.
2020년 [재벌가에 끼어들었다]를 쓰신 기성작가 분이셨습니다.

각설하고. 흑림의 황제의 스토리는...
킬러 혹은 히트맨이라 할 수 있는 현대 시대의 주인공 호충이 계략에 빠져 죽게 되고, 무림의 진가장의 자제 호충에게 환생하는 이야기입니다.
초반부터 검과 도 대신 회칼(사시미)를 잡는 것으로 대략 어떤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 감이 잡히시죠

주관적인 이 작품의 장단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장점]
  1. 신선함 : 저의 경우는 광마회귀, 나노마신, 장씨세가, 황금세가 등 이름난 무협만 읽다보니 이 작품의 경우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2. 잔혹성 :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문피아 특성상 극도의 사이다를 주기 위해선 잔혹함이 최고죠. 처음부터 아킬레스 건을 끊고 또 죽이지 않고 끌고 다니며 괴롭히는 등, 꽤 잔인합니다.
  3. 빠른 전개 : 초반부부터 소규모 조직을 두어개 접수 하는 등, 굉장히 빠른 속도의 전개를 보여줍니다.
  4. 사이다 : 적어도 2~3회에 사이다 전개가 하나씩은 나와주는 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합니다.
  5. 조연 캐릭터 : 아버지 같은 송영감, 옥비연, 사중환 등 처음에 쓰고 버릴 줄 알았던 조연 캐릭터들을 끝까지 재미있게 활용하시고 계십니다.
  6. 유머 : 약간의 작가님의 유머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단점]
  1. 올드함 : 표현이나 문장 구사력이 제 관점에선 조금 올드합니다. 20~30대는 안 좋아할 문체입니다. (그래도 20~30대분들 많이 봐주세요. ㅠ)
  2. 정통성 결여 : 최근 들어 무협도 점점 정통의 맛을 잃고 있죠. 저한테는 괜찮지만, 40~50대 형님들, 정통 무협을 고수하시는 분들은 조금 싫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 추가로, 세계관으로 볼 수 있는 무림의 정세를 마교 vs 무림맹이 아닌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세가연합 vs 무림맹 (다른작품과 헷갈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무협을 많이 봐서) 세가의 힘을 조금 더 키운듯 합니다. 어쨌든 중반부에 다시 마교에 집중됩니다. (그리고, 초반부 세계관에서 무공과 비법들이 많이 사라졌다는 설정입니다.)
  3. 기승전 화산? : 결국 이 글도 매화검법으로 귀결될 것 같은 느낌이?

참고로 저는 초반 20화 가량과 최근화수를 읽고 추천드립니다.
작품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더더욱 많은 좋은 작품들을 발굴하고자.

아무쪼록 경계의정원님께서 힘내셔서 연중 마시고 끝까지 연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날 잡고 마저 읽겠습니다.

그럼 리뷰 가디언이 되는 그날까지.


Comment ' 4

  • 작성자
    Lv.99 비유리
    작성일
    22.03.01 16:54
    No. 1

    35편정도 읽고 댓글 남깁니다.

    지이이이이인짜 옛날에 나왔던 무협느낌입니다.

    제가 2000년대 중반에 딱 판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가 딱 이런느낌의 소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문체나 스토리텔링방식이 딱 그 때 그 맛입니다. 대신 요즘 독자들이 싫어하는 고구마 싹 쳐내고 사이다에 집중한게 옛날과는 다르죠.
    기연을 숨기기 위한 암호/그 암호를 재치로 푸는 주인공/기연으로 인한 주인공의 파워급상승 등 딱 그 때 그 느낌입니다.
    세가 나오는 무협에서 주인공을 핍박하는 형제들이 주로 고구마 담당인데 이 소설에서는 금방 사라집니다. 죽는다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강해짐 + 비중없어짐이 겹쳐 고구마를 맥일 기회가 별로 없다는게 맞는 말이겠네요. 옛날같으면 주인공 갈구는거로 분량 좀 잡아먹고 울분을 풀었는데 말이죠. 심하면 이런거로 한 1/3~반권정도 잡아먹었죠.

    회빙환이라고 요즘에만 쓰였던것도 아니고요. 특히 신무협이라는 이름으로 무협에 많이 도입되었었죠. (번외로 비뢰도는 아카데미+캐빨물+무림의 조합으로 무림에 각종 ~학관을 등장시키는 주범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계관이라고 엄청 다른것도 아닙니다. 무협 좀 보셨던분들은 거진 다 아는문파들이 나옵니다.
    대신 관의 힘이 세서 무림의 힘을 약화시켰고, 그 여파가 수습되기 전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옛날 2000년대 중후반 무협의 느낌이 많이납니다. 근데 요즘 독자층이 이런 글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많이 읽어봐서 그런지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대여점 기준으로 잘 쓴 글입니다.
    대신 이런 스타일이 요즘 독자층에게 먹힐지, 특히 나에게 재미있을지는 직접 읽고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2 윤오아빠
    작성일
    22.03.01 20:49
    No. 2

    무림의 힘이 약해졌다는 설정이라 좀 현실적인 무협물이 될려나 싶었지만 공청석유를 들이붓더니 결국 먼치킨물.. 전 중도포기합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6 찬도
    작성일
    22.03.22 05:01
    No. 3

    2-30대는 안좋아할 문체에 4-50대 형님들이 조금 싫어할 수 있으면 누가 보는 소설이에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2 스꾸대장
    작성일
    22.04.13 06:59
    No. 4

    115화까지보고 하차 실전된 무공 문파마다 돌려주는데 비슷한 스토리가 반복될거 같아서 그냥 뛰어내림 결제한게 아까워서 어지간하면 완결보는 편인데 너무 지루해서 때려침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품추천 게시판
추천 : 1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2.03.31   조회 : 766   좋아요 : 6
대체역사, 판타지 망해가는 크림 칸국의 칸이 되었다 | 슐레지엔
추천 : 2 표지
gu*****   등록일 : 22.03.31   조회 : 651   좋아요 : 11
스포츠, 현대판타지 로또 맞고 야구단을 샀다 | 잠룡.
추천 : 2 표지
핀하트   등록일 : 22.03.31   조회 : 470   좋아요 : 8
퓨전, 현대판타지 호감 천재는 헌터들을 지배한다 | 비벗
추천 : 6 표지
완완결결   등록일 : 22.03.31   조회 : 623   좋아요 : 10
판타지, 공포·미스테리 멸망한 서울의 괴물 사냥꾼 | 조경해
추천 : 2 표지
혼칼   등록일 : 22.03.30   조회 : 631   좋아요 : 8
판타지 빙의한 독자로 살아가는 법 | 뇌비우스
추천 : 2 표지
냥슭   등록일 : 22.03.30   조회 : 682   좋아요 : 15
퓨전, 현대판타지 호감 천재는 헌터들을 지배한다 | 비벗
추천 : 1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2.03.30   조회 : 955   좋아요 : 23
현대판타지, 판타지 아포칼립스의 천재사냥꾼 | 금의행
추천 : 3 표지
데리스   등록일 : 22.03.30   조회 : 522   좋아요 : 4
현대판타지 어쩌다 배우 | 트뤼포
추천 : 2 표지
방객   등록일 : 22.03.30   조회 : 729   좋아요 : 28
|
추천 : 6 표지
바다소   등록일 : 22.03.28   조회 : 647   좋아요 : 13
판타지, 퓨전 닻으로 패는 성기사 | 뚜근남
추천 : 1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2.03.28   조회 : 788   좋아요 : 6
대체역사, 판타지 삼국지 유협전 | 이일한
추천 : 1 표지
wo******..   등록일 : 22.03.28   조회 : 1,108   좋아요 : 12
현대판타지, 퓨전 흑마법사의 인생 룰루랄라 | 공중누각
추천 : 9 표지
레이바트   등록일 : 22.03.27   조회 : 682   좋아요 : 7
판타지, 퓨전 아카데미 플레이어를 죽였다 | 사람살려.
추천 : 15 표지
예술쟁이   등록일 : 22.03.27   조회 : 1,051   좋아요 : 26
현대판타지, SF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 연산호
추천 : 2 표지
김영한   등록일 : 22.03.27   조회 : 1,048   좋아요 : 12
현대판타지 레벨업하는 항해사 | 오각선생
추천 : 4 표지
어흥이라네   등록일 : 22.03.26   조회 : 1,072   좋아요 : 17
판타지, 퓨전 권속 생성으로 인류 제국 건설 | 겨울에어컨
추천 : 3 표지
허장로   등록일 : 22.03.26   조회 : 1,823   좋아요 : 8
추천 : 3 표지
re****   등록일 : 22.03.26   조회 : 1,776   좋아요 : 118
현대판타지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 구글다스
추천 : 4 표지
di******   등록일 : 22.03.26   조회 : 421   좋아요 : 4
판타지, 퓨전 권속 생성으로 인류 제국 건설 | 겨울에어컨
추천 : 2 표지
일레븐쓰   등록일 : 22.03.26   조회 : 1,541   좋아요 : 15
퓨전, 게임 게임 속 불사신 개그캐가 되었다 | 김꾸룽꼬룡
* 본 게시판의 규정에 어긋나는 글은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