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한 고인물이 부자연스런 화재로 갑자기 죽어서 이 게임에 빙의됌
지금 당장 악마가 지상세계를 반절이상 먹은 디스토피아 상황에서 악덕상인으로 빙의했으니 악마와 인간사이 줄타기를 하면서 엔딩을봐야하는데
단순하게 그런거라면 쉽겠으나
이 게임은 세가지의 종족배경 중 하나를 고를수있는데
플레이어가 선택하지않은 2개의 배경은
어딘가에 NPC가돼서 플레이어의 행동에따라 협동하거나 적대적일수도 있음
배경을 가진 NPC는 성장포텐셜이 남달라서 포섭하는게 제일 베스트
강제로 선택된 주인공의 배경은 "지구인"
전 지구가 멸망한 상태에서 천재과학자가 마지막 희망을 담아 만든 차원도약기로 다른 차원에서 기적을 찾기위해 온 생존자
그리고 배경 "지구인" 의 천재 과학자가 남긴 메시지를 보면서 독자든 주인공이든 이 세상에 몰입되는걸 느끼게 된다 단순히 살아남아야한다 에서 지구를 살리려는 생존자로
제목에서 적혀있듯이 직업 "악덕상인" 의 정석플레이 악덕노예상으로 간다면 분명 쉬울지 모르나 최종챕터에서 무조건 고꾸라져서 엔딩을 보지못함
주인공은 그걸 알고있어서 "알고보니 착한놈이네" 메타로 최초클리어를 거머쥐었던 만큼 힘들지만 이 길을 택하기로함
맨날 보는 아 또 사실은 착한놈이야? 이런 우려가 있었으나 마냥 호구같이 퍼주지도않고 사기당하지도않는데
재밌게 흘러가는 꽤 괜찮은 이야기에 추천글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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