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추천해드릴 소설은 스마트폰 너머의 악신님입니다
이 소설의 도입부는 이런소설에서 늘 그렇듯 주인공이 한 어플을 설치하는것으로 시작하는데요
그 게임은 방치형 게임이었고 주인공이 할수있는 상호작용은 그리 많지않았고 기껏해봐야 캐릭터들을 때리는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래도 AI가 잘 짜여서인지 보는 맛이 있었고 주인공은 힐링하는 심정으로 캐릭터들을 하루 몇시간씩 그저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화에 취하고 술에 취한 주인공은 캐릭터들을 마구 때리는것으로 화풀이를 하던 주인공은 갑자기 떠오른 메세지창에 한가지 사실을 알게됩니다
바로 캐릭터들을 죽이면 래벨업이 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그렇게 어떤식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 되는지 깨달은 주인공은 그렇게 좀 더 본격적으로 이 게임에 발을 붙이게 됩니다...
이 소설의 장점이라 한다면 특이하게도 현재 연재된 12화 기준으로도 주인공이 스스로가 신이라는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특이점이 발생하냐면 주인공의 마인드가 순수한 게이머라는 것이지요
비유하자면 개미집을 구경하는 현대인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때문에 주인공은 새로얻은 스킬을 캐릭터에 마구마구 사용하는것에 어떠한 죄책감도 품지않습니다
왜냐? 어차피 게임이니까
마을을 번개로 내리쳐 부수는 것도 전혀 서슴치않습니다
왜냐? 그게 래벨업을 할수있는 수단이니까
보통 이런 소설은 처음에 주인공이 자신이 신이라는것을 깨닫는 시점이 빠른편인데 이소설은 그게 아니라서 굉장히 나에게 특이하게 다가왔습니다
물론 그랬던 소설이 더 있었을수는있고 단지 제가 몰랐던것일수도있지만은 아무튼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는 얘기입니다
아마 이래서 악신이라고 하는거같은데 주인공이 이 프로그램을 아직도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주인공이 꼭 나쁘다라고하기엔 살짝 그렇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작 데이터쪼가리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꼭 사람을 죽이기만하는것도 아니고 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살린 이유도 어 이 개체는 특이하게 나에게 무릎꿇고 기도하네? 신기하다 라는 호기심때문에 살려주는거라 진짜 주인공 특성 한번 신박하게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점창도 있는데 앞서말했다싶이 주인공이 아직도 이게임을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그리고 상점창의 뽑기가 꽤나 비싸서 상점창이 작가 편의주의적으로 쓰이지는 않을것같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수있고할것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12화 밖에 없다는점일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것만 보았을때는 저는 충분히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보시는게 어떨까요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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