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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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
22.05.17 15:37
조회
1,218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부프하임
연재수 :
365 회
조회수 :
526,460
추천수 :
22,741
TRPG를 PC로! 라는 캐치프라이즈로 한 세대를 풍미했던 게임은 이제 99% 세일이라는 한물 간 퇴물이였고


주인공도 세일해서 샀다가 매운맛을 보게된다

어림도없지 바로 트레이너켜고 치트키 ON


능력치는 초인에 아슬아슬하게 장비는 마법이 담긴 장비 전단계


어리숙한 사용자가 모험을 즐기기엔 적당한 조치였다

주인공이 게임속으로 들어가기전엔....



집으로 가기위해 세상을 떠돌며 대륙에 족적을 남긴 주인공

그러나....


세상을 휩쓴 대모험의 끝에도 현실이 된 게임의 클리어는 없었고

세월이 흘러 가족들 품에서 여행을 마무리 지으려하는 주인공


돌아가기 위해 방황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연을 맺고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한 이 여행의 끝에서 남겨질 이들을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 부분에서 그만 사내새끼가 눈물흘리고 말았는데

정말 울컥한 부분이


"오빠는 겨울이 오는게 싫어서 우는거란다."


"때가 됐구나. 이제 나는 가봐야겠다. 아쉬움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으나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삶이였다. 다들 너무 슬퍼하지 말고

그저 봄이 왔다고 여겨다오."


아이의 울음소리가 떠나간 이를 쫓아 방을 메운 그때

마지막 모험에서 얻었던 아티팩트가 빛나며 그를 과거로 데려다준다


어리숙한 현대인이 말보다 폭력이 앞선 세상에 떨어져 성숙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상처가 있었는가

그가 죽을때까지 그 상처는 아물지 못했고 이젠...그 후회를 다시 돌이킬수있는 기회가 왔다



보통의 평범한 판타지와는 다르게 고전TRPG라는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80년90대의 엉뚱한 정립되지않은 상상속의 세계는 정말 매력적이며 요즘 나오는 소설은 KTX급으로 달린다면

이 소설은 풍경을 보기위해 일부러 저속으로 달리는 기차처럼 느긋하게 사람의 마음에 잊지못할 추억을 남기면서 달려간다

처음엔 늘려쓰는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잊고있던 옛날 판타지의 느린전개의 향수가 피어나며 저를 이 추천글을 쓰게만들었습니다

고전게임의 고앙이 검성 정말 추천드리고싶습니다




Comment ' 49

  • 작성자
    Lv.69 Spell
    작성일
    22.05.17 17:12
    No. 1

    오... 귀 네개 달아놓고 수인이라고 우기는게 아니라 진짜 고양이 머리라서 +1점

    찬성: 1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17:20
    No. 2

    육구도 있어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2.05.17 18:00
    No. 3

    추천글따라 나온편까지 보고왔습니다.
    게임빙의 + 회귀물인만큼 꽤 강하고 능숙하며 천수를 누리고 다시 회귀한만큼 할아버지같은 느낌의 온화한 성격의 주인공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 성격인지 인간관계를 맺는게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방만한 느낌도 있어서 강추까지는 아니고 공모전 까지는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찬성: 1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18:06
    No. 4

    좋은평가 감사합니다
    전 그런 말랑한 분위기가 인간관계에 지쳐서 좋더라구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내림차순
    작성일
    22.05.17 18:21
    No. 5

    제 스타일 소설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18:22
    No. 6

    이런게 드무니까 많은분들이 보고 재밌어하셨음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22.05.17 18:42
    No. 7

    추천글 감사합니다 간만에 좋은 글 읽었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18:50
    No. 8

    많은 분들이 읽고 잠시나마 쉬어갔으면했는데 좋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의아침
    작성일
    22.05.17 19:15
    No. 9

    거의 모든 회귀물의 주인공이 많은 경험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애새끼들인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확실히 회귀자 같습니다. 진짜 할아버지 같아서 미묘하지만 되다만 애새끼들보다 백만배는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1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19:18
    No. 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그점이 좋았습니다
    어설프게 애어른 따라하려는느낌도없고 일관적인 성격이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미스터쿼카
    작성일
    22.05.17 19:57
    No. 11

    그리운 옛 향기가 나는 글입니다. 점점 빨라지는 웹소설 추세 속, 간혹 등장하시는 이런 작가님들의 글이 쉼표를 찍어주고는 합니다. 현실을 바쁘게 따라가느라 지친 분들께 여유로운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20:01
    No. 12

    저도 지나칠뻔했으나 보면 볼수록 옛 추억에 빠져들고 글에 빠져들어 어느새 다봐버리고 다음화를 기다리네요
    이런게 얼마만인지 분명 많은 문피아 독자분들은 이런 소설을 보며 자라셨을텐데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co*****
    작성일
    22.05.17 20:04
    No. 13

    고양이 검성 좋지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20:11
    No. 14

    슈렉부터 이어온 국밥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3 skyzero
    작성일
    22.05.17 20:57
    No. 15

    경험상 수인충은 자아실현 욕구가 너무 강해서 작품 상태도 좀....

    벌써부터 표지 쓴 것만 봐도 ㅋㅋ

    찬성: 3 | 반대: 17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7 21:20
    No. 16

    좁은시야에 매몰되지마세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노보그라드
    작성일
    22.05.18 00:09
    No. 17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18 07:17
    No. 18

    자기캐릭터를 물고빼는 메리수느낌의 소설아니냐 그렇게 말하는거같지만 전혀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노보그라드
    작성일
    22.05.18 10:11
    No. 19

    메리수를 위키에 찾아봤는데 웹소설 중에 메리수 아닌게 진짜 손에 꼽고 별로 인기도 없지 않나요. 회빙환에 먼치킨이 편애가 아니란 말이죠? 본인들의 자아실현 욕구에 부합하지 않으면 까는거고 본인들의 자아실현 욕구에 부합하면 명작이란 그런 논리 같네요.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2 차알스
    작성일
    22.05.28 12:26
    No. 20

    그냥 까고 싶어서 환장을 하네
    그런식이면 해리포터도 메리 수인데ㅋㅋ
    그냥 보기 싫으면 쳐나가 좀 ㅋㅋ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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