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쟁이..
라떼....
정식명칭 까페라떼.
우유를 넣은 커피의 일종이다. 이탈리아어로 카페는 커피를, 라테는 우유를 뜻한다. ‘카페 라테’는 이탈리아어로 ‘우유 커피’를 뜻한다. 프랑스어나 스페인어에서는 그대로 우유를 곁들인 커피라는 문어로 카페 라테를 옮겨 적는다. 시중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종류 중 하나이다. 대개 라테라는 것은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를 넣는 것으로서 우유가 5mm 정도 맨 위에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위키 참조]
라떼는 확장성이 매우 넓은 아이템이다.
재료로는 녹차나 감자, 심지어 대파까지 포용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과, 커피위에 우유로 그림장난질을 해도 인정해주는 착한 심성까지...
이른바, 커피샵이 낳은 괴물...만만한 호구....
본 작품은 이런 작가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출생의 비밀을 지닌 비운의 딥다크한 주인공은 다크히어로 장르와도 같고...
이에 맞춰 등장하는 스타일리쉬한 미치광이 조연들은 매력적이며,
다양한 기믹을 지닌 인디애나존스 스타일의 던전들은 흥미진진하고,
마법과 스킬이 난무하는 퐌타지 월드에
스탯과 퀘스트가 등장하는 검증된 겜판 시스템까지...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호러와 추리요소를 곁들인
궁극의 짬뽕과 잡채 되시겠다.
이런 다양한 요소가 뒤섞이다 보면, 자칫 폭망하기 십상이지만,
글쟁이라떼는 해내고야 말았다.
라떼와 짬뽕이 하나되는 기적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현실이라면 냄새도 맡기 싫은 괴식이지만, 작품이기에 두려움에 떨며 찍먹하게 끔 만드는 오늘의 추천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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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먹고 입가심으로 라떼 먹으면 되지, 왜 섞어먹냐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클릭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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