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라스푸틴 작가가 돌아왔다! 그것도 나폴레옹과 함께

선독점 제국의 보나파르트

글

TheTempes

공모전 글을 둘러보던 중 ’폐위 예정 황제의 장남이 되었다‘라는 길고 긴 제목을 보고 판타지 왕도 장르겠거니 생각하면서 눌렀습니다.

그런데 웬걸? 대체역사 소설인겁니다, 그것도 동방의 라스푸틴 작가님의 소설이었죠.

여러분은 프랑스에 지금도 황제가 있는 걸 알고 계시나요? 다들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몰랐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입니다. 다만 꼬마 부사관 나폴레옹이 아니라 나폴레옹 4세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세기입니다.

사실 글 도입부가 이전작처럼(동방의 라스푸틴)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보불전쟁이라고 하는 명명부터 참 저에겐 어색합니다. 프로이센-프랑스전쟁이라고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이 부분이 저에게는 초반 장벽이었더라고요, 하지만 그 명칭만 익숙해지고 난다면 글은 무척 볼만합니다.

주인공이 즉위하기 전 파트는 빠르게 전개하고 그 후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글의 주 내용은 프랑스가 부국강병을 하는 소설입니다. 프로이센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 이중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과 손잡기도 하고 혐성국 영국과 제해권을 다투기도 합니다.

 

저희에게 낯선 주인공 설정으로 매력을 더한 ’폐위 예정 황제의 장남이 되었다‘ 일독을 권합니다. 연재화수도 37화라 쉬는 오늘 읽기 충분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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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취향이 저랑 안 맞으실 수도 있으므로 제가 이번 공모전에 선작한 리스트를 적습니다.

종남파에서 살아남기

시스템 종료, 야구 2막

근수저홈런왕

고양이의 사냥법

폐위 예정 황제의 장남이 되었다.

마운드의 폭군 투수

입니다.

[시클그루바]

이번엔 좀 용두사미 결론 안 났으면

[co*****]

동방푸틴 용두사미 결말 났나요?
중간에 하차해서 잘 몰름

[시클그루바]

네

[k4******..]

1880년에 4연장 14인치 터렛 3기 장착한 3만톤 조금 안되는 슈퍼 드레드노트를 진수하는 소설. 그것도 30화도 안되어서 ㅋㅅㅋ.

참고로 원역사에서 1883년 진수되고 1888년취역한 1.2만톤급 프랑스 전노급 전함은 14.6인치 28구경장 단장포 포탑 3기 탑재했음.

[능묘]

정보 감사합니다.

[직장인1]

와~ 이정도면 오버 테크놀러지가 너무 심한데...조금 더 노력하면 태권V도 뽑겠네.

[반휴릭]

저시대 대 프로이센면 엘랑스론 답이 안나오는데..보러가야지 ㅋㅋ

[길을헤매다]

아껴보고있음요 라스푸틴은 끝에 늘어져서 못봤는데 이건 꽁냥꽁냥이 적어서 시작부터 느낌좋음

[Sincerit..]

이 작가는 전개 쓸대없이 늘려서 용두사미 좀 안했으면

[다인슬레프]

성녀 라스푸틴 둘다 용두사미라 이젠 믿거

[시클그루바]

ㄹㅇ

[천상리류]

동방의 라스푸틴 나는 재밌게 봤어요 결말도 좋았고 외전도 흥미롭게 봤어요 쓸대없이 늘리는건 없었죠 오히려 독자들이 더 써달라고 말은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던 소설이고 지금도 재밌게 보고있어요

[promethi..]

믿고 거르는 작가

[베드로스님]

전작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작은 강추합니다
솔직히 이 시절 프로이센을 너무 박하게 평가한게 좀 아쉽습니다만(육군 최강, 특히 나폴레옹에게 당하고 배운 포병운영과 참모체계는 완전 넘사벽아죠 그당시 전쟁론이 나온 전쟁에 진심인 나라) 이야기 흐름이나 서술이 굉장히 잘 읽히더군요 게다가 이 시대를 다룬 전쟁정치게임 빅토리아 시리즈와 배경이 같아서 반갑더군요

[mj*****]

라스푸틴 끝마무리가 갑자기 SF엔딩이라 통수였는데 과연 이작품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