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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0 세스카
작성
19.02.08 18:23
조회
2,64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전쟁·밀리터리, 퓨전

유료 완결

위선호
연재수 :
560 회
조회수 :
2,456,850
추천수 :
92,541

안녕하세요,
엊그제 추천글 하나 올렸다가 난데없는 똥물을 뒤집어쓴 사람입니다.
그래도 추천할건 해야겠기에 하나 더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은 <더 스트라이크>, <이블 엠파이어>를 완결하신 위선호작가님의 신작인(이라고 하기엔 이미 100화가 넘어간...) <위탁요원 위신호>입니다.

저는 <더 스트라이크>는 초반부만 보다가 지루해서 접었고 <이블 엠파이어>는 완결까지 다 봤는데요, 작가님 특유의 슬로우한 초반전개는 여전합니다만, 그래도 세번째인 이번 작품은 앞의 것들보다 사건전개가 훨씬 빨라져서 시원시원 읽기 좋아졌습니다.


<이블 엠파이어>의 경우는 주인공의 초능력이 상당히 작용을 했기 때문에 장르상 <판타지>로 분류되는 점에 이견이 없겠지만, 이번의 요원 이야기는 전혀 아무런 이능력이 없이 휴먼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판타지인가? 하는 의문이 개인적으로 있습니다. - 주인공이 머리가 잘돌아갑니다. 이게 초능력인듯..


주인공인 위신호(작가님 이름에서 점하나 빼면 주인공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듯?)는 전직 스포츠(야구) 기자였고,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 상태로 시작합니다.  하루는 메이저 일간지 정치부 기자인 선배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 나갔다가 좀 황망한 CIA이야기를 전해듣고 왔는데, 얼마 후 그 선배가 실종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실종에는 미국 국토안보부, CIA등 정보기관이 얽히게 되는데요....


이것 때문에 처음에는 국정원에 납치되서 취조를 당하다가 일단 용의선상에서 해제되서 구금상태는 풀리게 되지만, 다른 이유로 신변의 안전을 위해 국정원 요원학교에 반 강제로 집어넣어집니다.  원래는 거기서 눈에 안띄게 쳐박혀있어라, 뭐 이런 의도였는데, 요원학교의 실무자의 착오로 요원훈련 편입생인줄 알고 같은 훈련을 받기 시작합니다.  학교에 왔으니 당연히 요원 후보생인줄... 문제는 해당 기수가 오피스요원이 아니고 현장요원, 블랙요원 기수였다는것... 


이제부터 이야기 시작입니다.여기서 음?..... 의외의 재능을?? 그러니깐 이미 30대 초반이라 몸쓰는 일에 꽤 삭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특수부대 출신 학생들 - 그러니깐 특전사, 수색대, 특전여단 머 이런곳 출신들인 기존 학생들 - 을 능가하면 거짓말이고, 하위권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쫓아가는 놀라운 훈련/학습능력을 보여주네요 ㅎㅎ;


그러다가 CIA와의 딜로 실종선배(의 행방은 이즈음에서 밝혀집니다만 스포방지를 위해 일단은 함구)와 관련된 일의 해결을 위해 미국 본토중에 외부와 격리된 곳에 또 쳐박히게 되는데, 그 곳이 미군훈련장이죠. 암튼 훈련장만 돌아다니면서 기괴할 정도로 훈련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CIA ! 이쯤 되면 판타지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리가 없으니까요.  


이렇게 해서 CIA 위탁요원으로서의 정체성이 점차 굳어가는 주인공은 애시당초 CIA의 요구에 응했을때의 본인이 내건 조건을 잊지않고 이행하기 위해 속으로 칼을 갈며 CIA 돌발임무를 수행해나가는 와중이 현재 100화 즈음의 모습입니다.

대충 머릿속에 무슨 이야기일지는 그려지시나요? 


단점은 초반 호흡이 조금 느리다는 점과 1화에 나온 인물의 이름이 아직까지 이야기 진행에 언급되질 않아서 이게 도대체 어떻게 연결이 되려고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어서 떡밥이 쉬었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있고요,


반면에 장점은 CIA가 데스크에서 작전짜고 현장에서 수행하는 모습이 리얼리티 잔뜩살린 영화같다는 점입니다.  제이슨본이나 잭바우어같은 액션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눈앞에서 진짜로 특수부대가 움직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대리충족시켜주는 것 같군요.  이게 진짜인지 저게 진짜인지 어짜피 일반인 입장에서는 뭐 알수 없는 노릇이고, 와! 진짜같아! 이런거 아니겠나요.


작가님 전작의 분량으로 봐서 현재 대략 1/3지점은 통과한게 아닌가 싶은데, 희한하게도 유료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오늘 이시점까지도 연재분량 전체가 무료입니다. <이블엠파이어> 유료화 이후 저조한 구매량때문에 내상을 좀 많이 입으신게 아닌가... 하는 추측만 드네요.


뭐 어찌된 사정인지는 몰라도, 고품격 첩보/액션 드라마를 원하신다면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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