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면서 힐링할 만한 작품이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몹시 재밌었음.)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은 그냥 집 앞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 일도 재밌게 말하고 재밌게 씁니다.
이 작품이 그래요.
튼튼한 필력으로 이야기를 맛깔나게 이끌어갑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은 만년 백수였던 주인공이 먼 우주에서 온 메카(로봇 생물)의 주인(파일럿)이 되고부터 시작합니다.
현판 헌터물과 비슷한데, 주인공과 애완 로봇의 캐미가 맛깔납니다.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며든달까요. 비유하자면, 마치 똑똑한데 유능하기까지 한 강아지 같달까….
암튼, 흐뭇하게 웃게 되는 소설입니다.
미궁을 탐험하기도 하고, 까부는 인간들은 혼내주기도 하고 애완 로봇이랑 맛있는 먹방을 찍기도 해서 질리지 않고 보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힐링물인게, 일단 애완 로봇 ‘리빅이’가 먼치킨입니다. 메카 로봇이다 보니 저장된 데이터도 방대하고 우주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미궁의 지식을 지구에 존재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젊은 쥔공이 아기 먼치킨 로봇이랑 성장하는 이야기, 흥미롭게 탐험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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