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파의 연습제자로 무공의 재능이 아무것도 없던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무공을 얻고, 무기를 얻어서 화산파 내에서 점점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초반부에 기연을 얻는 부분에서 몰입이 되어 읽다보니 정신없이 쭉 읽게 되었네요. 재밌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강해진다는 설정이 흔하긴 하지만, 작가님께서 필력이 좋으셔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고구마와 사이다도 적절히 섞여 전개 자체도 잘 풀리는 거 같습니다. 주인공이 답답하다는 말도 있긴 한데, 제가 보기에는 상황에 맞게, 나름 주인공이 처신을 잘하는 내용 전개로 흘러가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독자 개개인의 성향이 있으니, 각자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개연성 있는 전개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추천글에서 글의 묘미를 다 표현하기는 어려울 거 같고,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가벼운 신무협 소설이 지겨워, 뭔가 좀 묵직한 느낌의 무협 소설이 없을까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