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몰라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선독점 빌런의 프로그래밍

글

삼락검

처음으로 추천글 씁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작품소개 내용을 보자마자 코딩 하나도 모르는 일반인도 읽기 쉬울거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신 현직자나 전공자분들은 읽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이 바닥 아예 모르는구나’ 가 느껴집니다.

‘나 외엔 누구도 유지보수 할 수 없는’

보자마자 많은 생각이 드는 소개 내용 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짠 코드를 본인도 이해 못하는 주인공이면

고증에 감탄하면서 기립박수 쳤습니다.

관련종사자는 패스하거나 그냥 머리 비우고 보시고

관련없는 일반인 분들은 ‘전문적 지식 없이 볼 수 있을까? ’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말 편안한 소설입니다.

[pumice]

문 앞에서 돌아선 잠재적 독자들의 망설임의 핵심을 찌르는 추천 글에 강추를 보냅니다. 솔직히 여러의미로 무서워서 못 읽고 있었는데 찍먹 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황돼지]

관련 종사자는 혈압 오를거 같아서 못보겠습니다....

[가짜홍차]

전문가물 소설에 전문성이 없다고 추천하는건 돌려까긴데?

[E100]

영화 스파이더맨의 옥토퍼스 박사가 핵융합 실험하는 장면 보고 입에 거품 무는 현실 핵융합 박사들 같은 것인가

[골룸골룸]

말씀하신대로 그쪽 업계에 있으니 못보겠더군요. -_-;;;;

[그럴지도]

음... 전문분야가 아니라 한두번 접해보기만 한 사람인데도 이건 말이안된다 하는게 너무 눈에밟히네요... 소설적 허용으로 넘어가기도 힘들정도라;;

[쿤쿤쿤]

작가님도 이상한거는 아시는지 코드짜는거는 아주 초반에 잠깐 나오고 그걸로 끝입니다. 제가 하차하기 전까지 쭉 그걸로 상받는 내용이랑 교내 정치얘기만 나옴. 코드 몰라도 보는데 지장1도 없을듯

[높새]

전문가물에 전문성이 부족하면 다른것도 엉망일 가능성이 높죠.

[만사귀찮]

현업 종사자 입니다. 전문가물로 작가님이 쓰신거면 이건 볼 가치가 없는 글이고, 장르적 특성을 가미해서 만약에 스파게티코드딩 하는게 능력이 좋은 세계관인거면 그나마 이해는 하겠지만 저는 안볼거 같습니다. 애초에 소개글 보고 걸렀지만요.

간단하게 예를 들어 볼까요. 소설에 나온 스파게티코드가 칭찬받는 설정은 축구에서 공을 손으로 들고 뛰어서 골대에 들어가 득점하는 상황인데 심판은 휘슬도 안불고, 같은 팀은 좋아하고, 게임은 진행되는 뭐 그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축구가 납득이 되십니까?

[만사귀찮]

볼만한 소설 없나 찾다가 이 소설이 유료 순위에 올라가 있는거 보고 기함을 했습니다. 잘못된 상식이 퍼질것 같아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