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흥미가 생겨 읽어보았고 재미를 느껴 추천을 하고 싶어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근래에 쓰여진 대부분의 대체역사소설이 그러하듯 시작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과거로 가서 큰 활약을 하기위해 주인공의 직업은 사학자겠구나 했지만 역시나 사학자,
그리고 KCTC훈련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군인으서의 경험도 있는 편.
주인공에 대한 편의성은 충분히 갖춰졌습니다.
시작은 1894년 7월 23일 일본군의 경북궁 침입을 목전이 둔 날입니다.
주인공은 친군 장위영의 군관의 몸으로 깨어납니다.
일본군의 진격에 조선군의 방어는 중과부적이나 주인공은 가지고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일본군에 저항합니다.
22화까지 읽어보면서 느낀점은 재밌다입니다.
일본의 조선침략 초반에 조선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일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괜찮은 조력자들도 조금씩 보인다는 점
작가님의 필력 제취향이라는 점 (개인취향입니다)
시대상으로 막막한 시대 중 하나인 고종의 치세 시절입니다.
기반이랄게 없는데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됩니다.
다만 호불호 갈리는 부분은 어렸을 적 의기로 일어난 의병으로 교육받았던 동학농민의 난과 녹두장군 전봉준을 토벌하는 위치에 서있다는 점.
이는 일본군이 동학을 토벌하고 조선의 안전을 빌미삼아 식민지화 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겠으나 읽으시는 분들 중 껄끄럽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와 같은 취향이 있을 거라 생각하여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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