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어느 날 한 소설가가 편치 않은 잠자리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12살의 자신으로 변해 있음을 깨달았다.
#회귀 #작가 #드라마 #퓨전 #현대판타지 #현판 #문학 #순문학 #문단 #소설가
피아조아를 찬양하고 경배하십시오!
개인적으로 이 작가님 제가 참 좋아합니다.
아마 소설을 꾸준히 보셨다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이 작가님의 특징은 하나죠.
"압도적인 필력"
"천재"
글을 정말 잘쓰는 작가님입니다.
중학교 때 패러디 소설을 쓰면서 조아라에서 찬사를 받았고
소설데뷔를 하자마자 성공을 하신 작가님이죠.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화도 된 작품이랍니다.
그런 작가님의 신작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입니다.
사실.. 소설을 오래본 독자들은 이미 피아조아의 팬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소설이 재미없으면 이렇지는 않겠죠?
웹소설이지만 문학과 작품성을 느끼고 싶어!
물론 킬링타임과 대리만족이 주 목적인 웹소설이긴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 한번 해보셨을거예요
아 이런 너무 가벼운 소설 말고 재밌지만 작품성있는 소설 없나?
그렇다고 문학을 보자니 재미도 없고 공감도 되지 않는데...
나도 시를 읽고 눈물을 흘리고
소설을 보면서 인생에 남을 강렬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
그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소설은 문학 소설가를 다룬 소설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소설가를 주제로 한 작품은 작품내에서 주인공이 쓰는 소설이
얼마나 독자의 마음에 와닿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막말로 내눈에 전혀 재밌어보이지 않는 소설이
작품내에선 상을 받고 평단의 찬사를 받는다 생각해보세요
드라마 작가 소설인데 드라마가 전혀 재미없어보여
근데 소설의 재미에 공감할 수 있을까요?
이 소설의 작중 작품은 그러한 의미에서 독자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최신 에피소드의 <기타>는 소설을 보면서 휴대폰을 던지고 싶더군요
"피아조아 미친놈아!!!"
대한민국의 문단은 반성해야합니다.
이 작가님을 웹소설계로 보낸 것은 문단의 손해가 아닐까요?
소설에서 묘사와 연출을 이렇게 할 수 있다고?
이 소설에서 느낀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정말 표현이 말도 안되게 좋아요
영화를 보면서 연출에 감동하신 적이 있나요?
저는 트랜스포머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자동차가 도로를 달려가며 변신하는 모습은 전율 그자체였죠.
최근 본 스즈메의 문단속에서도 연출이 정말 말도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상황묘사와 연출이 이런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똑같이 길을 걷는 장면을 묘사하더라도 작가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하죠?
이 작가님의 묘사는 소설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려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실험적 시도는 정말 흥미롭더라고요.
단점은 외줄에서 묘기를 부리는 것 같다
이게 무슨 느낌이냐면 너무 글이 아슬아슬합니다.
작가 필력이 좋아서 지금은 괜찮게 느껴지긴 하지만
과연 100편이 넘어가며 연재가 되더라도 괜찮을지 궁금해지네요.
이 느낌 이 감성이 계속 지속가능할지 보면서 계속 걱정이 들게 합니다.
소설을 보면서 걱정이 된다는 것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쉽게 설명하면 수많은 사람들을 앞에 두고 사회자가 MC를 보는데
대본없이 전부 애드립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을 보는 느낌입니다.
사회자의 솜씨가 무척이나 뛰어나서 미친듯한 애드립으로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고 있지만 멀리서보면 무척이나 위태로운 느낌이에요.
물론 피아조아작가님은 이미 전작이 있는 작가님이기에 그나마 괜찮지만
이 소설 작가의 필명을 떼고 보면 정말 아슬아슬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외나무다리위에서 63빌딩을 짓고 있는 느낌이 강해요.
정파무공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사파무공을 쓰는 낭인이 너무 강한 느낌?
위태롭지만 경지는 높은 고수를 보는 느낌이네요.
결론
30화밖에 안된 소설을 왜 가져왔냐고요?
나만 평일 6시를 기다리기 짜증나서 ㅋㅋㅋㅋㅋ
다 나같은 고통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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