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런 수작이 흐흫 기분이 너무좋아용!
이 분글 볼때마다 예전에 잼나게 읽었던 초일! (아아 백준작가님) 봤을때 즐거움 이생각 나네요,
이 소설의 장점은 저랑 너무 비슷한 주인공 때문인거 같습니다.
제가 성격이 지킬박사 처럼 좀 감정 기복이 심하거든요.
좋을땐 너무좋아 미친놈 처럼 되고 기분 나쁠땐 한참 바닥깔고 이책의 주인공은 심경변화가 무쌍합니다.(쓰다보니 제주관 장점;;)
다른 좋은점은 주인공이 변명을 하지않는 점?
변명을 안하는 주인공으로는 예전에 읽었던 독보건곤에 노독행이 최고!(는 또삼천포;;)
너무나 거칠고 인간성을 상실한 세상 칼부림이 난무하고 하루살이 인생들..그속에 주인공은 인간성을 지킵니다 몇번이나 속으면서 배우고 그런게 좋네요.
이세계에 와서 돌아갈 가망도 없고 죽을 상황이 오면 주변 지인에게 재산좀 주고 죽으면 그냥 죽는거고 살면 그냥 산다 싶은 체념.
상투적인 스토리로 흥미 진진하게 써주시는 글솜씨는 가히 마법과 같네요.
예전 부터 수없이 읽어왔던 성장물 그래서 그런지 바로 느껴집니다.
다르다 뭔가 다른냄새가 나는 소설.
그런 담백한 모습이 점점 주인공에 이끌리게 하네요
화려한 맛은 없지만 인간 냄새 나는 맥스님!
다들 한번 맛좀 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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