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추천 글 썼던 작품들을 보면....
ㅜ.ㅜ
이전에 썼던 추천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거의 연중이거나 연중....
아니면 놀라운 재미에도 불구하고 선작 수가 너무 떨어지는....
그래서 정말로 정말로 추천 글 쓰기가 매우 겁이 나네요.
한데 마지막 좀비는 안 쓸 수가 없어서 다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마지막 좀비는.... 인류 문명의 시원, 한민족의 시원 그리고 한민족을 말살하려는 존재들간에 얽혀 있는 비밀을 디스토피아라고도 하기 힘든..... 좀비화 된 세계를 매개로 풀어나가는 글입니다.
디스토피아라고 언급해서 혹여 글이 어두운 건 아닌지 생각하시면 그건 오해고요.
글은 전반적으로 매우 분위기가 있고, 매우 경쾌하기도 합니다.
제목이 마지막 좀비지만, 단순히 좀비로 인한 세계 멸망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목에 좀비가 있어서 그렇지 실상 한민족을 말살하려는 존재들은 여러 악마들과 악마적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이 악마적 존재들은..... 아직 내용에는 나오지 않지만... 아마 한민족의 근원이었던 이전의 찬란했던 문명의 배신자들이 아닐까 하는 예감이 듭니다.
어쨌든 이 모략과 음모에 맞서는 강철무지개 팀, 그 구성원들이 펼쳐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살아있고, 또 개성있다는 게 이 작품의 매우 큰 장점 중 하나이죠.
작가님이 쓰시는 글 스타일을 보면.... 예전에 시를 쓰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의 흐름이 빠르면서도 매끄럽고 문장이 좋습니다.
어떤 장소를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군더더기 없이 단면을 보여주듯 명쾌한 걸 보면 하다 못해 습작이라도 시를 쓰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앞으로 엔간하면 추천글 쓰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는데도 이렇게 추천글 쓰는 건.... 마지막 좀비의 놀라운 재미에도 불구하고 선작이 너무 적어서 연중될까 두려워 추천글을 쓰네요.
문피아 독자분들께서 무료부분만이라도 한 번 읽어보시면 아마 그 재미에 빠져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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