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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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투자대비 성과과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전반적으론 A급 선수로 베스트 11이 구성할 수 있는 일본축구가 투자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 현재 S급 즉 월드클래스급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건 한국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축구 소설에서 보고 싶은 건 판타지입니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걸 보고 싶은거죠.
그런데 그게 점점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은 충격이었슴다.
이강인 선수가 19세 대회에서 준우승 및 골든볼을 탄 것도 이루어졌고,
김민재선수가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며 나폴리 우승에 일조한 것을 보면
요즘 한국 축구는 그 어느 시대보다 가장 잘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축구팬으로써 죽기전에 보고 싶은거라면 한국인 최초의 발롱도르가 있고, ㅈ
검은머리 한국인 유럽팀 감독,
골키퍼의 유럽진출이 있을 거 같슴다.
특히 카잔에서 엄청난 기량을 보여 준 조현우 선수가 유럽 진출을 못한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외에 일본진출까진 어떻게서든 성공했지만, 유럽까지는 가지 못한 국대 골키퍼들.
흔히 언어의 문제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일본 선수들이나 중동선수들이 진출한 거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골키퍼는 축구에서 정말 독특한 포지션이죠.
경기를 이기게 할 순 없지만 미친듯이 막으면 지진 않습니다.
즉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과거 만화중에 골키퍼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가 꽤 히트를 쳤지만, 소설쪽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격수보다 보여줄 게 적고, 경기를 결정짓는 포지션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골키퍼가 선방을 하는 퍼포먼스도 축구에서 분명 멋진 장면입니다.
그런점에서 이 소설은 골키퍼란 직업을 상당히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우선 특능. 궤적이 보인다는 건 슈퍼세이브형 골키퍼한테는 매우 좋은 능력입니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낭만이 부족하고, 현대축구에서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웹소설 업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상태창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고등학교때부터 갑자기 경기 운동시작해서 프로까지 가는 건 흔한 클리세라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궤적으로 시선끌고 상태창은 좀 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선은 가벼운 분위기, 속도감으로 정면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모습이
1:1찬스에서 드루와라고 손짓하는 골키퍼 같아서 멋있습니다.
재능이 있는데 시기는 무엇이 중요합니까?
개연성? 진짜 재능?
우리가 말하는 재능이란, 그리고 우리가 열광하는 재능은 노력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압도적인 능력을 독자로서 원하는 바 입니다.
오히려 재능을 알아보고 나이가지고 늦었다고 운운하는게 넘 재수없는데, 주인공의 고2병.
음...일단 뽕맛은 살짝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조연들이 꽤 매력있습니다.
특히 유진호감독을 보면 작가님이 나중에 감독물을 쓰셔도 잘할 거 같습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그외 조연들의 역할이 매우 잘 들어옵니다.
포커싱을 하는 법을 잘 아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나아갈 방향을 쥐고 있었습니다.
축구는 결코 혼자하는 것이 아니다.
그라운드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 독특한 시점이 이야기를 원툴로 빠지지 않게 합니다!
골키퍼가 줄 수 있는 최대의 무기는 좌절감입니다.
하지만 이소설에서 표현하고자 싶은 골키퍼는 성장입니다.
재능을 가지고도 융화하지 못한다면, 천재는 빛날 수 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기의 빠진 팀을 미친 세이브로 구하는 것이 주제가 아니라, 팀과 융화되고, 축구의 재미를 알아가는
골키퍼 민우의 서사는 훗날 더 잘됬으면 하는 바람이 절로 드네요.
축구는 결코 혼자하는 걸 잘 보여주는 소설.
슈퍼 세이브에다가 훗날 빌드업 능력까지 갖추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기대감이 들게하는 독특한 축구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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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ge*****
- 23.08.03 16:0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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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ys****
- 23.08.05 07:47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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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Yamo
- 23.08.05 15:33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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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보노바
- 23.08.19 21:19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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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샤겐
- 23.09.10 13:0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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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2008빼꼼
- 23.09.23 03:31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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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shinzz
- 23.10.06 14:46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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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jy.o
- 23.11.14 11:19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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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몽쉐르
- 23.11.25 04:07
- No. 29
-
- Lv.67 Saule
- 24.02.03 18:35
- No. 30
-
- Lv.86 글발작
- 24.02.24 14:13
- No. 31
- 첫쪽
- 5쪽 이전
- 1
- 2
- 5쪽 다음
- 끝쪽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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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랏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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