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러 왔습니다.

타임머신의 개발에 성공한 진유찬.
1997년으로 돌아간다.
이유? 돈벌러.

 

 사실 이 소개글만 보고는 좀 뻔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면 주식 투자, 복권, 부동산  등 얼마나 돈 벌게 많습니까?

회귀 후 그런 것으로 돈 버는 소설은 이제껏 많았으니깐요.

이 글을 읽기전에는 단지 회귀를 타임머신으로 바꾸고 또 비슷하게 썼겠지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런데 다르더군요.

보증금 빼서 경마, 주식으로 돈 불리기,

뻔한 내용은 단 몇 줄 만에 넘겨버립니다.

 

이 후 종자돈을 가지고 정부와 은행, 정치인들을 뒷통수 치고 돈을 벌기 위한 주인공의 기막힌 계략과 작전이  본편에 진행되는데 이게 IMF 이 후 실제 있었던 일들과 엮어 엄청나게 흥미롭네요.

 

글의 진행도 스피디 하고 시원시원합니다.

지금까지 주인공은 성향은 위악. 악을 악으로 벌한다라는 느낌이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성향입니다.

 

뻔하지 않은 유니크한  글을 찾는다면 강추합니다. 

[관측]

타임머신을 개발할 실력이.... 과거로 돌아가서 돈놀이???

[가온뫼라온]

제목은 돈벌러 왔습니다 인데 악을 처벌 하는게 주가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그런소설이 워낙 많아서

[zacks]

악을 벌하기보다 주인공이 돈을 벌면서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느낌이 있네요.

[장과장02]

초반부터 MS 대항마로 OS 개발 보급이라는 대형 떡밥을 들고 나왔는데 개발했다-로 끝이고 내용은 산으로 바다로 나가네요-_-a 정성들여 쓰시는 거 같고 퀄리티도 좋은 편. 하지만 세계적인 IT기업을 키울 것처럼 시작해놓고 돈 얘기 정치 얘기만 나오니 아무래도 집중이 안 됩니다. 뒤의 내용에서 풀어가기야 하겠지만...

[아모른직다]

읽어봤는데 it는 그냥 미끼역활이더군요.

[유주혁]

재밌네요.

[suubuu]

꿀잼이네 와~

[두번]

돈을 대체 얼마나 벌건지 소시민으로는 상상이 안가는 소설ㅋㅋㅋ 만수르 정도 버는 걸 목표로 하는 걸지도... 그래도 재밌습니다. 작가님이 경제 경영쪽 지식이 상당한 느낌..

[프릴프리]

돈은 단순이 100억 벌었다 200억 벌었다 서술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걸 주인공이 어떻게 활용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한번 보러가봅니다! 기대로 두근두근~

[솔리온]

이 작품 생각보다 재밌네요. 유치한듯한 제목이지만 오히려 어설픈 현판보다 진지한 면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