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공모작 추천을 쓰게 된 저는 저자의 ‘지인’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친구를 향한 주관적인 응원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라, 재미없는데 있다고 거짓말 하고 그러진 않겠습니다. ^^
전 평소 판타지에 관심 없었던 여자인데도, 읽을수록 점점 재밌어 지더라구요.
댓글을 보면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보신 것 같구요.
판타지, 드라마로 분류되어 있는 이 소설의 제목은 [하늘과 바다의 노래] 입니다.
제목이 좀 소박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른 소설들보다 확실히 소박하고 눈길을 못 끄는 제목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소박한 제목에는 작가의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아래는 프롤로그에서 발췌한 내용이에요.
“별이 되려거든”
“어떤 때에는 모두가 틀렸다고 말하는 길을 외로이 걸어가야 한단다.”
“고독과 고통을 인내하며 소중한 약속을 지켜내야 하고.”
“세상을 짓밟는 사악한 권력에 대항해 정의의 목소리를 내어야 하지.”
“실패의 두려움에 떨면서도 단호하게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고.”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티고 버텨서 증명해내야 해”
“비록 아무도 몰라준다 할지라도 말이야.”
“영웅은 태어나는 것도,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야.”
“오직 위대한 뜻을 품고, 그 뜻을 지켜내서”
“참고, 견디고.”
“버티고, 또 버텨서”
“별은 새겨지는 거란다.”
“삶이란 곧 투쟁일지니”
“너의 투쟁을, 마침내 하늘과 바다가 노래해주길”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랍니다.
요즘 세상사는 게 참 팍팍한데, 이런 제 마음을 위로해는 것 같네요.
“열심히 버텨내고 있는 네가 바로 별이야.” 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이 작품을 읽으려고 문피아에 가입하면서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 작품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한다면,
독특한 문체와 굉장히 커다랗게 그려놓은 그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내용을 보시면 제 말에 공감하시겠지만,
단기간에 회수하기엔 떡밥을 너무 많이 던지는구나...
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답니다.
하지만 벌써 11편, 56000자 정도 올라와 있어서
궁금증만 유발하고 끝나거나 그러진 않아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꽤 오래 읽을 수 있구요.
숨겨진 꿀! 같은 느낌을 가진 소설이기에 여러분께 적극 추천 드립니다!
찬성: 
반대: 
A.my
은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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