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의 각본 이란 강렬한 재목이지만 실제 글을 읽으면
그 잔잔함이 더 매력적인 글입니다.
인생을 관조적인 태도로 관찰하는 통찰력에 빠져드는 글로서
한번 보세요 서서히 최면 걸리듯이 빠져 듭니다.
여성작가 특유의 작가의 필력, 표현력, 묘사력 대단합니다.
마치 잘 짜여진 영화 시나리오를 보는 듯하고
주제의식이나 분위기 묘사도 압권이고요
미드나 헐리웃, 일본의 장르 소설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야베 미유키, 형사 고다 시리즈의 마크스의 산 etc
여성작가의 글 이라 볼 수 없는 건조한 하드보일드 문체
산만하지도 않고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하는 수려함
마치 참한 여성의 얼굴을 보는듯한 이지(easy)함
점점 회차를 거듭 할 수록 작가의 특징들이 나타나는 심상의 미로 남성미와 여성미의 적절한 조화 시대를 바라보는 문제의식 치부를 건드리는 다큐멘터리적 냉정함 한편으론 열정적인 다소 차가운 분위기 차분하게 전개되는 글의 방식 etc
우리나라에도 이 글의 작가가 일본 하드보일드의 여성 작가 거장들을 넘어서길 바랍니다.
추천 꾹 부탁드리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강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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