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재목이 안좋다는 건 아닙니다. 왠지 처음에 좀 멀게 느껴졌거든요...그래서 그런 분들이 계신다면 일단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약간의 콘스피러시가 있는 현판/게임화/레이드/먼치킨물입니다. 제가 요세 즐겨 읽는 쟝르죠.
주인공은 생각 외로 답답하지 않죠.. 가끔 이런 쟝르의 글들을 보면 왠지 이상한 캐릭터들이 많이 싸이는 데 이 글에선 주인공이든 보조 캐릭이든 각자의 이야기가 느껴지거든요. 왠지 ‘이유가 있는 행동들’이 많다고 해야할까요?
막판마왕 같은 캐릭도 어떻게 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좋다거다 주인공보다 더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처음에 왜 이런일이 있었는가 하는 이유가 10~13 화쯤 설명이 되거든요. 저는 답답함을 전혀 안 느꼈지만요.
먼치킨인 이유도 설정을 잘 이용해서 글 내용상 자연스럽게 설명됬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약간 걱정이 될정도로... 지금도 넘 쎄서 발란스 파괴된건 아닌가 싶지만 그러면서 왠지 적당히 쎈 악당들이 준비된게 보이거든요.
아직 많이 싸이지 않았지만 몰입이 쉬운 글입니다. 게임화 레이드 좋아하시면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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