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을 쓰는데는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재밌어야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추천글이 안쓰지더군요.
시메트리는 일단 재밌습니다.
일단 형사물이라는거부터 즐거워집니다. 나쁜일을 저지른 범죄자를 잡아서 교도소로 보내는 그 맛은 형사물을 끊을 수 없게 합니다. CSI 등을봐도 시즌이 장난아니잖아요?
하지만 범인을 잡는데 너무 많은 글이 필요하면 좀 긴장감을 잃을 수도 있죠. 여기에 주인공의 능력이 가세하면서 미묘한 단계의 긴장감과 능력으로 마음껏 두들겨도 괜찮은 범죄자를 능력으로 희롱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군요.
범죄자 잡는 것도 좋지만 이거만 반복되면 좀 지루하겠죠?
여기에 능력자들의 집단이 등장하며 긴장감은 더더욱 고조됩니다. 능력을 가졌지만 그걸로 정복을 하려는 집단과 평화를 지키려는 집단.
이 둘 사이에서 주인공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궁금한 요소 중 하나죠.
주인공은 자신의 능력을 행복한 직장생활을 끝까지 영위해 나갈 수 있을까요? 능력으로 영 사람 사귀기는 힘들어지는데 제 짝은 찾을 수 있을지? 두 단체의 사이에서 주인공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여러 모로 흥미진진합니다.
시메트리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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