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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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
16.04.17 11:32
조회
4,875

강호 애독자님들! 모두 안녕들 하시죠?  이곳은 엊그제 내린 눈이 따사로운 봄볕에 녹아내리고 있네요.  지난 번 추천드린 “도시의 초월자”는 독자님들의 성원으로 대박이 터졌지만 요즈음은 강호보다 더 황당하고, 유료로 전환되어 저는 시들합니다. 

주말 이곳 저곳 강호를 헤메이다 아주 재미있고, 또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진 무협을 발견하게 되어 망설임없이 월하농세 작가님의 “황룡희주”추천하는 글을 강호애독자님들에게 올립니다. 감히 금강님의 발해의 혼이나,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신 이00님의 소설처럼 역사 소명의식과 우리 민족의 기상이 들어있는 무협 “황룡희주” 아주 재미 있고, 작가님의 필력 대단합니다. 

무협의 진수인 천재 주인공의 초년의 고난과 역경, 이를 극복하며, 기연을 얻는 과정도 제가 좋아하는 서고를 정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얻게 되고 , 주인공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근화향 (제가 감히 무궁화고을이라 번역)을 중심으로 펼쳐나가는 무협의 행보 등 대리만족과 카르시스가 있습니다. 

아직 6편을 읽고 있지만 매편마다 엄청난 연재 분량과 작가님의 고심한 흔적이 뚜렷한 역사적 근거 제시와 주옥같은 각주들이 흔히 우리가 접하는 보통 무협과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와 소명의식을 던져줍니다. 또한, ”황룡희주“는 무엇보다도 근래 보기드문 무협다운 무협의 수작으로서 일제 식민사관에 길들여진 우리 역사의식에 강한 의문을 던져주는 “역사학자들이 해야 할일” 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이00작가님의 시각과 동일합니다. 아직도 식민사관이 판치는 우리 역사학계에 조금이라도 경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강호 애독자님들의 많은 성원과 일독을 부탁드립니다. 

무협다운 무협으로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꼭 일독을 권합니다. 강호 애독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는 Boris Lee 드림



Comment ' 31

  •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6.04.18 14:34
    No. 21

    추천글이 좋네요.믿고 읽어 볼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4.18 15:35
    No. 22

    감사합니다. 저도 수십년 강호 무협을 들락거렸지만 요즈음 무협답지 않게 구성과 줄거리, 전개 모두 빼어난 수작이며, 거기에다가 매 연재마다 쪽수도 많아서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6.04.18 17:31
    No. 23

    내용전개는 괜찮으나 설명이 너무 길어요. 개인 사견도 많이 들어가서 읽어나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귀영자
    작성일
    16.04.19 10:43
    No. 24

    글쎄 읽다보니 구태의연하고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드네요.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작은암자
    작성일
    16.04.21 18:56
    No. 25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조작해서 만드는데 한국인은 있는역사도 부정한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4.21 19:36
    No. 26

    작은 암자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고요.
    우리가 나누어 지고, 또 식민사관 역사가인 이 아무개 똘만이들이 학계의 주류이다보니 지금도 자기들 역사관에 반하면 연구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천시하고, 사이비로 몰아가는 경향이 아주 농후 합니다. 한가지 예로써 "비류백제"가 백제 시조인 온조의 형이었고, 시초엔 온조 백제보다 훨씬 강했다는 설이 있어요, 옛말처럼 형만한 아우 없다듯이, 미추홀(지금의 인천지역)에 도읍하여, 아우인 온조의 직산 도읍설보다 훨씬 강한 해상 강국이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역사의 흔적이나 연구는 별로 없어요, 초기 한강의 지배세력으로 엄청 강하였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왜 삼국이 한강을 서로 지배하려고 그토록 처절하게 다투었는지 미루어 짐작이 가지요.... 자원이 풍부하고, 해상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인데요. 우리 역사학자들은 "비류백제"에 대하여 그 다지 관심들이 없는 것 같아요, 일설에 의하면 그들이 일본의 지배계급으로 이동하였다는 설과 산동반도 일대를 지배하였다는 설 등이 있는데 우리가 배운 역사에서는 이러한 것을 들어 보지도 못하였잖아요. 이러한 문제의 규명은 역사학자들의 몫이 아닐른지요, 그래서 소명의식이 있는 무협이라 표현하여 봤습니다. 이점 혜량하여 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22 04:47
    No. 27

    http://orumi.egloos.com/1779098
    http://shaw.egloos.com/3256940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4.22 16:25
    No. 28

    네, 들어가서 읽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4.22 17:44
    No. 29

    거꾸로 읽으면 "병신대중2" 님, 추천해 주셔서 들어가서 읽어 보았네요,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바는 김성호 박사는 역사학 전공자가 아닌 농업경제 전공자로 알고 있습니다. 비 전공자도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하여 그처럼 노력하고 있는데 과연 한국의 역사학자라는 분들은 지금 어찌하고 있나요? 백제 건국이 언제인데 3,4백년을 지난 호태왕비로 고증을 해요, 우리말도 아닌 한자로 되어있는 그것도 많은 글자들이 훼손된 비문으로... 그리고 과연 그걸 믿으며, 접어야 되나요? 일본은 비문까지 훼손하면서 글자를 왜곡하여 자기 나라 역사를 호도하고,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하여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자기들 지방 제후나 군현의 역사로 둔갑시키고 있는데 우리 역사가들이나 우리는 아아! 그렇구나 하고 손놓고 감떨어지기나 기다려야 합니까? 중국에 현재 남아있는 고서(구당서,혹은 미상)들에 보면 김성호 박사의 "비류백제" 견해와 일치하는 귀절도 있다는데 이를 연구하고,소명하는 것이 역사가들이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에서는 고증 없이 동기부여를 하고, 역사가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를 밝혀야 된다고 감히 생각하여 이를 추천하고, 그런 소명의식을 가진 무협이라고 소개한 것입니다. 추천하여 주신 데 들어가 보니 외국인이 비평한 것인데 왜 우리 역사학자들은 못하는가요, 능력이 없나요? 아님 안하는 건가요? 정말 한심하던데요, 우리역사, 우리 고대사를 서양사람이 비평할때 우리사학자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울분이끓어 올라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4.23 08:03
    No. 30

    저보다 나이대가 많으신거 같은데 열정이 넘치시는거 같아서 부럽습니다(절대 비꼬는 뜻 아닙니다)
    저 역시 우리민족의 숨겨진, 혹은 잊혀졌던 역사를 되찾는 일을 옳은 사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소설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상상력과 가정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허용되겠지요.
    앞서 말씀하신 비류백제와 같이 확실하게 규명되지않은 역사적 사실들은 충분히 학문적으로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X명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소설을 미화시켜 일반 대중들에게 이미 허구로 판명난 사실을 은근히 주입시키려 드는 짓거리나 일부 소수의 유사역사학계에서 주장하는 전혀 말도 안되는 사실들(예를 들어 수메르국이 고대 환국에서 갈라져나왔다는 등)에 너무 학을 떼다 보니 이렇게 열정이 넘치시는 분의 글을 역사적 소명의식 수준을 넘어 오해하고 악플 비스무리한 걸 달게 되었네요. 사죄드립니다.

    http://orumi.egloos.com/3390711#3390711_1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borislee
    작성일
    16.04.23 16:23
    No. 31

    네, 죄송합니다. 글로써 오가다 보니 서로 오해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다 보니 욕심이 넘쳐 추천글이나 댓글을 자주 쓰게 됩니다. 국내에 있을 때는 서점에서 또는 대여점에서 많은 양질의 도서들을 대할 수 있었으나 이곳에서 주로 문피아에 기웃거리며 소일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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