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에게 충언과 상소를 올리다가 파직당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학사 유진에게 무당광룡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청진이 고향 가는 길에 무당파에 있는 자기 스승님께 서신을 전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인 학사 유진은 그 서신을 갖고 무당파를 찾아가면서 시작됩니다.
실은 청진이 주인공 유진을 친우라고 생각하며 그의 안위가 걱정스러원 무당파의 비호를 받게끔 스승님께 부탁한 것입니다. 그 이전에 속가 제자가 배울 수 있는 무공을 유진에게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무공을 막 배운 초입이며... 고수로서의 면모는 멀어보입니다. 그러나 재밌는 작품으로서의 면모는 무지하게 많이 있습니다!!
청진의 사형 되는 도사가... 학사 유진에게 무당파 속가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제의하고 유진은 자신만 혼자 깨끗하다 하여 세상이 변하지 않음에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변화시킬 것이라는 생각하에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무당파에 머무릅니다. 그래서 제목이... 무당학사전!
혼자만의 무공 연구가 아닌 모두와 함께하는 학사라는 점에서 이 글에 큰 매력이 있습니다.
잔잔하면서 부드럽게 흘러가는 과정에 큰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추천을 해도 굳이 안 보셔도 됩니다. 다만 이러한 작품이 존재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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