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들개들

황혼의 들개들

글

거같이먹읍시다

제목 : 황혼의 들개들

“내가 죽으면 반드시 엎드린 자세로 묻어줘.”
“...왜요?”
“그래야 온 세상이 내 엉덩이에나 키스할 수 있지 않겠어?”
전쟁으로 모든 걸 빼앗긴 소녀와
용병이 된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용병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작품 소개란에서 발췌)

만약  누가 저보고 지금 문피아에서 지금 읽고 있는 작품중에 가장 필력이 뛰어난 작품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이 소설을 뽑겠습니다.

 이 글은 나라간 전쟁 중의 한 거대 용병단의 중대장인 주인공의 이야기로 조금 다크한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배경은 중세시대에 판타지가 약간 가미되었습니다.  여타 많은 판타지 장르소설처럼 검기 마법이 난무하는 것이 아니라 왕좌의 게임처럼 굉장히 절제되어 부분부분 나타나 현실감이 있어 더 흥미를 끕니다.

 인물들은 각자 사연과 고뇌를 가지고 있고 입체적입니다. 보통 이런 글은 산만하고 몰입하기 힘들기 마련인데.... 능력 있고 강단 있는 주인공과 용병들의 거친 입담, 매력적인 조연들을 스토리와 잘 엮어 글에 푹 빠져들게 만들더군요.

 1~2화는 친절하게 쓰이지 않았기에 좀 몰입이 덜했지만 이후부터는 뒤에 몇화나 더 남아있나 줄어드는 글자에 안타까워하면서 읽었네요.

 

44화까지 연재되었지만 편당 쪽수가 17~22쪽까지 무척이나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어 타 소설 60화 연재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편당 분량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었는데 추천쓰면서 보니 그렇네요.

 한번씩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가온뫼라온]

발암 덩어리는 공녀임 그리고 그 공녀에게 휘둘리는 주인공도 발암이고 공녀에대한 적대심이 굉장히 쉽게 호감으로 바뀌는 주인공의 가벼운 감정또한 발암...

[친중페미]

여자가 뭐 남자에게 원하는게 있거나 하면 뭐든지 발암이라는 사람들이 꼭 계시더군요.

자신의 여자취향이 다르다고 무조건 발암이라고 하지는 맙시다.
발암보다는 다른 표현을 쓰시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음.. 전 당신이 발암입니다.

[가온뫼라온]

이건 여자 취향차원의 문제가 아닌데요... 난독이신가.. 주인공이 신분 차이로 어쩔수 없이 공녀의 뒷처리를 한다는것은 상관이 없는데 공녀에게 감정까지 휘둘린다는게 문제죠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부하를 죽인 군인과 그군인을 지키려고 주인공에게 항명까지한 군인들을 두둔한 공녀에대한 감저이 적대감에서 갑자기 호감으로 바뀌기 시작하는게 어이가 없었던겁니다

[[탈퇴계정]]

적대할 이유가 없죠. 부하 일이좀 고까울 수 있긴 하지만 중대장으로서의 권위에 별 타격 없이 그럭저럭 깔끔하게 마무리되기도 했고요. 사실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건 그거였으니까요

애초에 그걸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일부러 공녀를 위협했다고 볼 수도 있죠. 재판까지 간 것도 마찬가집니다. 일종의 쇼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결국 원하는 만큼의 형량은 아니지만 제대로 절차를 거쳐서 관련된 놈들을 처벌하고 휘하 부대의 결속은 지켜냈습니다.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그런만큼 시간이 좀 지난 후 필요에 따라 손을 잡는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거라고 봤고요. 애초 주인공이 공녀를 대하는건 적대도, 완전한 신뢰도 아니고 소 닭 보듯하는 정도에서 약간의 호의와 불편을 왔다 갔다 하는 정도라고 느꼈습니다

[귄아]

레알 강추 진짜 역대급작품임

[두뢰곤]

정말 재미있습니다.

[홀어스로스]

다시한번 읽으면서 작가님은 천재라고 느낀다

[홀어스로스]

이글을 읽으면서 발암이 있다느니 그런말 하는사람들은 지금까지 어떤소설 읽어왔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Suzu]

막상 그들이 추천하는 소설 보면 더 발암이죠.
그냥 작품 자체가 취향에 안 맞으니 무슨 핑계는 대야하겠고 그런거죠.

[happymin..]

최고죠!!!!!!!!!!!!!!!!!!!!!!!!!!!!

[냥이랑]

강추..그리고 발암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소설에서 갈등은 있어서는 안될것이라 여기고 있는 사람들일거라 봅니다

[燕越山]

추천합니다!

[우왕좌왕]

추천합니다
강추 입니다

[별맛사탕]

엽동네에 홈랜드도 꿀잼 이었는더 이것도 꿀잼이네요 추강! 입니다

[슈퍼똥그리]

개인적으로 유료화 되어도 따라갈 작품입니다! 요즘 대세인 사이다, 발암, 지극히 이기적인 주인공들이 판치는 상황에서 저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설이네요. 캐릭터가 잘 살아있고, 글도 짜임새 있어서 강추합니다!

[베베베베]

완독하고 왔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킬링타임용이 아닌 작품 하나를 읽었다는 느낌이네요.

[핏빛여우]

추천 고맙습니다.
엄청 재미있네요

[부라더]

너무 좋은글이라 더 많은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바램임

[진주고래]

정말 좋아요 굿굿!!

[미르누]

저도 추천합니다. 요새 보는 몇안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