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네타를 피하기 위해 큰 개요만 설명하자면)
과거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로 촉망받던 주인공은, 경기중 사고로 인해 심각한 무릎부상을 입습니다. 또한 그 직후 모종의 이유에 의해 약물복용이라는 누명을 쓰고 태권도계에서 내쳐집니다.
이후 백수로 전직한 주인공이 구미호와의 만남을 계기로 ‘유산’을 둘러싼 집단들과 얽히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글 내내 중심이 되는 ‘유산’은 여우가 소원을 이루기위해 사용하는 여의주, 들어가면 젊어져서 나온다는 샘물과 같이 국내설화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글의 장점
비교적 드문 한국형판타지. 국내 설화를 글에 잘 녹여놓음
문체와 전개가 안정적임. 글을 쓰는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음
안정적인 연재능력 (거의일일연재. 종종 연참. 작가가 과거 쓴 두 작품 모두 완결냄)
글의 단점
J모사이트나 문피아에서 대중적인(인기있는) 소재와는 거리가 멈. 때문에 취향을 많이 탐
전체적인 진행에 있어서 자극이 부족함. 흥행하는 글들은 자극적인 전개나 표현력으로 다음화가 기대되게 하는데 이 글은 비교적 담백한편이라 다음화가 기대되게 하는 능력이 부족함
앞서 말했듯이 취향을 좀 타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있는 대중적인 소재가 취향인분들에게는 솔직히 추천하기가 좀 꺼려지긴합니다. 그 글들과 비교할때 전개가 밍밍하거나 답답하다고 여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형판타지를 좋아하거나 다소 느리더라도 착실한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연중걱정 없이 꾸준히 쓰는 작가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찬성: 
반대: 
고양이가씀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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