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맹주이자 천하제일인이었다 70살쯤에 눈 감으니 20대 청년으로 눈 뜨는 내용입니다.
일단 제목의 ‘천마’와 연관성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 복선인지, 따로 숨긴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5편 읽어도 내용과 연관성을 알 수 없는 제목은 그냥 좋은 제목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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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이거 추천글이었죠?
내용은 재밌습니다. 일단 정말 오랜만에 무협인데도 베스트에 올라온 글인 만큼 재미가 보장됩니다.
환생 소재임에도 너무 가볍지 않고 무협다워 보이는 문체가 무협을 좋아하던 제게 좋게 보였고, 주인공과 그의 몸종 광두와의 캐미도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균형있어 좋았습니다.
환생천마는 독특한 소재로 훅 치고 올라오는 부분은 없지만, 대신 글 전체의 균형감이 정말 절묘하다고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크게 늘어지는 부분도 없이 오히려 빠른 속도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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