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도 보석은 있다

선독점 아케인 시티의 빌런으로 살아가는 법

글

잉크맛쿠키

연재하는 글의 초기 유입이 적어 고민하던 가운데,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작가분들도 있을 거란 생각에 연재란을 잠시 뒤져보았습니다.

그러다 괜찮은 글을 발견해서 글을 쓰게 됐네요.

(아마도) 근미래, 혹은 지구와 굉장히 비슷하지만 마나 펑크라는 흐름을 탄 세계에 탄생한 최첨단 마공학 도시.

그곳에서 비참하게 굴러먹던 하층민이 어떠한 계기로 빌런으로 변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던 하층민의 마인드를 잘 드러냈다는 점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반부에 짧게 지나가는 부분이며 진행에 있어 필요한 영역이라, 단점이라고 받아들일 분도 금방 지나칠 수 있을 겁니다.

비슷한 느낌을 주는 글로는 약먹는 마법사와 퓨전펑크의 전생자 정도?

이 두 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글을 찾는다면 바로 이 글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글이 초기 유입 저조로 접히면 아까울 것 같아, 굳이 시간을 내서 작성해 봅니다.

[720174]

오 꿀잼이네요

[초코맛빵]

괜찮음 왠만한 투베글15위권안 글보다 재미있음 다만. 초반 좀 불편한 부분 있는데 그래도 사펑 세계관 좋아하면 읽어볼만함

[츄네다]

진짜 재밌습니다

[휠므]

추강

[88****]

오! 간만에 재밌게 봤어요.추강!

[또도가스]

진짜 재밌는데요?

[슈렉팩커드]

추강

[넙띠]

이거 상당히 재밌네요.

[si*****]

좋습니다 ㄱㄱㄱㄱ추천

[육체피로]

오 오랜만에 좋은글 굿!

[닭다리살]

이거 진짜 재밌음

[ys****]

강추

[능묘]

재밌음

[kairos00..]

솔직히 첫 화부터 주인공 하는 짓이 너무 거지같아서 안 보려다 작가님 믿고 다음 화로 넘어가려 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렇게까지 주인공을 비루하게 설정해야 하나 싶네요…

[백린(白麟)]

네. 그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짧게 지나가는 부분인데다, 주인공에게 캐릭터성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좋은 글이니, 절 믿고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kairos00..]

네, 작가님 믿고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걷는남자]

주인공 꼰잘임. 그리고 그게 굳이 필요한 전개였는지 의문.

쥔공이 2000번대 노예인데, 1000번대가 자기가 5년 동안 있었다고 함.
그래서 쥔공이 5년 동안 1000명 넘게 들어왔는데, 사람은 몇 없는 거 보고 다 죽었다고 생각해서 막 절망하려고 함

근데 여기서 ㅈㄴ개뜬근없이 5년이나 살아남은 1000번대 노예가 갑자기 자기가 뭘 빼돌려서 도망갈 거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말해줌;;

주인공이 꼰잘해서 죽음. 그리고 동료 아니냐몀주인공도 같이 잡혀가서 고문당함.

일단 여기까지 ㅈㄴ황당하고 설득력 없음. 전개가 개연성이 없음. 뇌 비우고 그렇다 쳐도 주인공 꼰잘도 좀 별로긴 한데
애초에 노예들이 서로 감시하고 꼰질러서 포상으로 누가 노예 신분에서 감독관이 됐다는 선전이 있었고,
그걸 노린 주인공이 어떤 특혜를 위해서 그런 거면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님;;

그냥 그다음 전개인 무슨 칩셋 박는 씬 위한 개대충 만든 시나리오 같은데 신경좀 썼으면 싶다

[걷는남자]

작가가 그냥 주인공은 '암튼 원래 태생부터 찐따입니다. 자기중심적인 빌런임ㅇㅇ' 이말하려고 대충 쓴 느낌

[냥냥펀치]

꼰잘은 어떤 줄임말인가요? 일러바치다는 뜻인거같은데

[꿀밤뀽]

꼰지르는걸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