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에는 주로 형의 심부름으로 만화방에가서 만화책을 빌려다 줬습니다. 안가면 맞으니까요.물론 저도 같이 봤습니다.중학교 되니까 만화도 잘하지만 무협지도 빌리기 시작했습니다.그당시는 무협지는 잘 보지않았습니다.
언젠가 무협지를 설설 넘기는데 남녀간의 야한장면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그 때부터 무협지의 애독자가 되어 지금에 이르고있습니다.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요즈음도 밤을 지새며 꾸벅꾸벅 졸면서도 대미,혹은 완결이 나올때까지 읽습니다.
"목패신공의 전설"
전통적인 무협소설이지만 정말 잼있는 글입니다.주인공인 단소운의 맑고 고운 심성,고되고 힘든 어린시절의 역경을 단소운만의 방법으로 이겨가는 과정등 늦게 보시면 반듯이 후회할 것입니다.제가 글 보는 재주는 있어도 글 쓰는 재주가 없었서 웬만하면 추천을 안하는데 목패신공의 전설은 정말 좋습니다.
62살 먹은 사람이 추천하는 것이니까 한번 믿어 보세요.
독자나 작가가 안타까워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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