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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9 무에노
작성
20.12.24 00:33
조회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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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아버지
연재수 :
163 회
조회수 :
545,397
추천수 :
10,845
1.
저는 SF 영화를 좋아합니다. 
마블류의 히어로 영화보다는 매트릭스나 공각기동대와 같이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는 SF영화들이요. 
근래에는 다소 뜸하긴 하지만, 시간 날 때 가장 먼저 찾는 영화기도 하고, 매년 새로 나온 SF영화들은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과 함께 봐야할 리스트에 올려놓곤 합니다. 

제가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는 건, 그런 영화 특유의 상상력과 화려한 볼거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런 영화들만이 깊게 담아내는 철학적 성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실인가?
누가 인간인가?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사실인가, 허구인가?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금 사회는 온당한가?
인구가 폭증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미래는 어떠한 것인가?
지구가 망한다면, 전염병이 지구를 휩쓴다면, 외계의 존재와 마주한다면, 인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극한의 고난 앞에서 인간은 어떻게 사회를 유지할 것인가?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많은 SF 영화들은 이러한 질문들에서 그 이야기를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있을 법한, 혹은 실현되기 어려운 상상의 조건들을 덧붙여서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내는 이러한 영화들은 인간이 끊임없이 마주하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을 전면으로 드러내고, 그 안에서의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멜서스 트랩의 문제, 감시사회의 문제와 같이 고전적이고 직관적인 문제들과 함께, 존재론, 인식론, 윤리론과 같은 본질적인 철학의 영역까지 넘나들곤 하죠. 그래서 저는 잘 만든 SF영화는 뛰어난 철학책에 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같은 이유로 지젝과 같은 철학자들이 영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죠. 
(제가 이런 쪽에 흥미를 가지게 된 건 마크 롤랜즈의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를 읽고 난 이후였습니다. 다소 오래된 책이지만 흥미가 동하신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결국 SF라는 장르가 아무리 휘황찬란한 설정과 볼거리, 상상력을 제공한다해도, 결국은 그 본질은 그러한 상상력 안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다, 라는거죠.

SF가 독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다른 장르에 비해 유독 다양한 해석론이 등장하고, 논쟁이 벌어지고, 사유의 대상이 하기도 하는건 이런 매력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SF영화 혹은 매체를 평가할 때의 기준도 보통 여기에 있습니다. 다소 연출이 지루하고, 설정 오류가 보이고, 배우들의 연기가 다소 아쉽더라도, 이런 질문들을 얼마나 긴장감 있게 끝까지 이끌어가는지, 그 안에서 인간군상의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지와 같은 것들이요. (여담이지만, 이러한 점에서 엠마 왓슨 주연의 <더 서클>은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평점보다는 조금 더 높게 주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점도 많고 인상 깊은 연출도 많은데, 다소 맥이 빠지는 결말 때문인지 평이 꽤나 낮더라구요)

2.
좀비.
좀비는 수많은 SF 장르 중에서도 꽤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 하위 장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바로 어떤 종류의 영화인지 떠올리는 건 어렵지 않을 만큼 탄탄한 입지를 갖추었고, 매니아도 많습니다. 죽었던 인간이 되살아나서 살아있는 인간을 공격한다 -- 라는 원초적인 공포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여러 설정 간의 조화와 충돌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타 SF에 비해 '원인 모를 바이러스, 혹은 숙주', '그로인한 시체의 부활'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설정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점도 이 장르가 자리를 잡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들 익숙하겠지만 좀비가 등장하는 매체는 대개 비슷한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원인 모를 이유로 인해 갑작스레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
그것이 살아있건 죽어있건 무차별적으로 인간을 공격하고, 물린 인간들은 그들과 같은 존재가 된다,
전혀 대비가 없었던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사회와 사회를 유지하던 시스템은 순식간에 붕괴했다,
그 와중에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던 주인공은 일행과 함께 죽어있는 자들에 대해, 그리고 동시에 살아있는 자들에 대해 치열한 생존을 위한 투쟁에 나선다. 

누구나 한번 이러한 매체를 본다면 예상가능할 정도로 진부하고, 또 단순한 설정이지만 좀비 장르가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은 이 안에서도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아니 어쩌면 극한의 상황이기에 인간은 끊임없이 고민에 빠져듭니다. 
이 사람은 좀비가 될까, 안될까? 살려둬도 되는가?
좀비는 인간인가 아닌가?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게 맞는 일인가?
한정된 자원과 무수히 많은 인구들 안에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붕괴된 시스템은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인간은 평등한가? 결국 힘이 모든 것 아니던가?
이 사람은 믿을 수 있는가? 결국 다 이용해 먹어야 하는것 아닌가?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의 도덕, 인류애, 윤리는 유효한가?

순간의 선택이 자신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이기에, 인간은 사회 안에서 가지고 있던 가면과 위선을 집어 던지고 본연의 원초적 욕망에 충실하게 됩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들이 제기되는 거죠. 
살아남기 위해서는 극한의 이기적인 행동이 당연하다는 인물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가치는 포기할 수 없다는 인물 간의 대립이 발생하는 가장 고전적인 클리셰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사실 좀비 장르는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의 대립으로 나타나지만, 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건 살아있는 자들 간의 갈등입니다. 
좀비는 그저 이러한 갈등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쩌면 좀비라는 장르가 현대에 더더욱 관심을 받게 되는 건, 그 장르가 그려내는 모습이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공동체가 파괴되고, 하나의 개인으로서 사회에 내던져진 상태에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고,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누군가가 도움을 줄 형편이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정된 자원 앞에서 최소한의 인간성마저 포기하는 모습은 우리가 오늘날 흔히 목격하는 자본과 권력의 논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어쩌면, 살아있는 자의 피를 찾아 하염없이 배회하고, 생명의 기척이 들리면 자신의 팔다리가 나가떨어져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달려드는 좀비들의 모습은, 끊임없이 이익을 쫓고 맹목적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하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을 비유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좀비 장르는, 죽어있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역설적으로 살아있는 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이런 인간의 모습을 얼마나 잘 묘사하고, 고민을 담아내는지가 그 이야기의 완성도를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3.
서론이 길었습니다. 

문피아 사용 기간이 짧지도 않고, 그간 이곳에서 접한 좀비 아포칼립스물도 적지 않게 봐왔습니다. 
분명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밌게 읽었던 글들도 많고,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설정에 감탄하면서 읽었던 글들도 많지만,
하필 이 글에 대해서 장문의 추천글을 적는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은 점을 충실하게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건설현장 막노동꾼'입니다. 사회의 최하층에서 하루하루 버텨가면서 살아가는 사람이죠. 지독한 가난으로 매끼를 밥과 고추장만으로 버티는 그에게 사회는 그저 가진 자들을 위한 위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좀비가 등장하고 사회가 붕괴하는 상황에서도 본인 스스로 놀랄정도로 빠르게 적응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연히 믿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는 살인에 거리낌이 없죠. 애초에 사회라는게 자신에게 무가치했으니, 자신 또한 사회가 요구했던 것들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네, 전형적인 생존을 위한 이기주의자이죠. 그는 함께하게 된 동료에 대해서도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않습니다. 마주하게 되는 사람은 오로지 나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가? 하나로 판단하죠. 

생존을 위해 모든 사람을 불신하는 주인공이지만, 그 역시 다른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떤 인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또 다른 인물은 전형적인 주인공류의 인간이기도 합니다.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눈치가 빨라서 생존하는 인물도 있는 반면, 정말 전형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빌런들도 있습니다. 극한의 상황이지만, 이들도 인간이기에 인간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도 나타나게 되죠.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어떠한 성격을 대표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설정해놓고, 이들간의 관계와 상호작용에 깊은 관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특정의 캐릭터를 대표하지만 이들도 단선적이거나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야기 또한 밋밋하지가 않습니다. 


주인공은 정의의 사도는 아닙니다. 사실 살인도 거리낌 없는 사이코패스에 가깝죠. 
살육을 즐기진 않지만, 그렇다고 죄책감에 빠져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와 산 자로부터 자기 목숨은 부지할 수 있는 힘은 지녔죠. 
어쩌면 특이하지 않은 주인공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하는 나약한 인간'이라는 점이 제가 이 글을 추천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여기까지 내려오셨으면 어느정도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전 맥락없는 '사이다' 싫어합니다.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상태에서, 말도 안되는 성장을 하고, 제멋대로 하는 주인공 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에서 어떠한 '인간'의 ‘이야기’도 느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웹소설의 특성상 시원시원한 전개와 개성 강한 주인공이 어느정도는 불가피하다는 점이야 이해는 하지만, 대개 사이다를 강조하는 글들은 부족한 '이야기'를 채우기 위해서 독특한 설정에 집중하고, 결국 설정만 난무하다 무너지는 경우가 흔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글들로 대리만족을 한다는 것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공허한 현실을 마주하게 하는 브레히트 식의 소격효과를 노린거라면 몰라도요. 사실 진짜 좋은 글들은 진부하고 뻔한 설정으로도 훌륭하게 이야기를 뽑아내는데 말이죠. 제가 읽고 챙겨보는 글들도 대개 사이다 보다는 고구마에 가까운 글들이고, 적어도 이 글 역시 사이다를 노린 글은 아닙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기준이 확고합니다. 생존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죠. 그리고 대개 주인공의 선택은 그 상황에서 정답에 가깝습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계속해서 고민하고, 갈등합니다.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심하고, 때론 후회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약함을 인지하고, 이 나약함을 극복하려하면서 성장합니다. 

저는 좀비물의 백미가 이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죽은 것들과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살아있는 자들 사이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혹은 그들은 '인간'인가를 끊임없이 되묻는 과정에서 아포칼립스물 특유의 성찰이 드러나죠.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은 이러한 부분을 충실히 고민하고 글에 담아내려고 한 모습이 보입니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매 순간의 선택마다 이를 되묻고 있죠. 
다른 좀비물보다 이러한 측면을 강조하는 모습이 보이고, 그래서 이 글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4.
글을 추천하면서, 제가 어떤 기준으로 글을 추천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그리고 이 글을 읽더라도 이러한 점에서 주의깊게 읽었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글과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이야기를 길게 쓰는 편입니다. 때문에 글의 내용 자체를 소개하는 분량은 많이 줄였습니다. 
글의 초반부는 다소 거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글을 읽어나갈 수록 유려해지는 작가님의 글솜씨에 어느 순간 몰입하게 되더군요. 
분량도 넉넉한만큼 저와 비슷한 선호를 가지신 분이라면, 쉽게 흥미를 붙이고 읽어나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P.S. 
작가님이 공들여서 글을 써주시는 만큼, 저 또한 추천글을 많이 쓰진 않아도 하나하나 공들여서 쓰는 편인데
이상하게 몇 안되는 추천글을 쓰면 그 글들이 곧 연중되거나 사라지더군요. 
쓰다가 글이 사라져서 마무리를 못한 추천글도 있습니다. 
부디 이 글만큼은 끝까지 따라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71 이어흥
    작성일
    20.12.24 00:48
    No. 1

    한번 읽어볼게요. 제가 장문의 글은 잘 안읽는데 이건 잘 읽히네용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무에노
    작성일
    20.12.24 01:17
    No. 2

    감사합니다. 분명 글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4 07:27
    No. 3

    요즘은 현실이 sf이고 서바이벌인데 요위의 무에노님의 추천+감상문 보면 왜 아포칼립스물을 좋아하게됐을까 되돌아보게 만드네요. 결국엔 [사람]이생각하고 고민하며 서로 의지하고 주고받는 [인간]답게 사는 이야기...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32 그래곤
    작성일
    20.12.24 12:43
    No. 4

    뒤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1, 2화에서 턱 걸리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43 맑은하
    작성일
    20.12.24 14:12
    No. 5

    납골당어린왕자랑 나는 살아있다를 읽기전이라면 모를까..사람냄새가 안나는 주인공은...정이 안가서...이런 장르에서도 주인공이 이기적이고 냉철하고 사이코패스가 아니더라도, 현실적이고 매력적이란걸 알게된이상 읽혀지지가 않네요..ㅜㅜ 게다가 편의점에서 아이랑 아버지 죽인 이유도 너무나 개연성이없음..그냥 죽임..그리고 아마 저들이 나를 죽였을것이다라고 합리화..어디서 인간적인 고뇌와 성찰이 느껴지지..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se*****
    작성일
    20.12.24 17:45
    No. 6

    아, 본편 [반드시 살아남는다]를 읽고 인간을 생각한건 아니에요. 당분간 읽을게 많아서 기회가 없을듯... 추천사를 잘 쓰셔서 생각할게 많아졌다는 이야기였음. 추천사 감상 댓글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롱킥
    작성일
    20.12.24 17:15
    No. 7

    운동하는 사람으로써 100미터만 달려봐도 체력적으로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에 이런글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몰입이 안됨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78 아버지
    작성일
    20.12.24 20:44
    No. 8

    너무 좋은 추천글을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에노님. :)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9 나를이기다
    작성일
    20.12.25 08:51
    No. 9

    추천글 보고 정독하러 깁니다 다만 댓글을 보니 진입장벽이 높은것 같은데 탄탄한 내공으로 한번 버텨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나를이기다
    작성일
    20.12.25 12:15
    No. 10

    추천글 보고 현재 41편까지 읽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 않아 추천글에 소개된 여러 인간들의 성격에 대해서 느낄수 없었지만
    현재까지 흥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윗 댓글에 초반 진입장벽이 있다고 하셨는데 조금 읽기 무거운 부분이 있지만 그 부분만 넘어가면 큰 문제는 없어요 그러나 매회당 글이 짧다고 느껴지는것이 꾸준히 따라가기 보다는 몰아보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2 금붕어
    작성일
    20.12.26 02:57
    No. 11

    이런 정성스런 추천글은 뭐다? 안 땡겨도 일단 가서 본다... ㄱ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訪門怪客
    작성일
    20.12.26 10:57
    No. 12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aq*****
    작성일
    20.12.27 03:18
    No. 13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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