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과 사형, 사저와 함께 무공을 수련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막내제자 소요는 어느날 예고없이 찾아온 불청객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하고,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기억이 지워진채 감옥 같은 비동에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실험체 신세가 되버린 주인공은 가까스로 세뇌에서 풀려나 탈출하게 되고, 멸문 이후 살아남은 이들의 행방을 찾으며 복수의 칼을 갑니다.
주인공이 강호에서 겪는 사건들이 재밌는데 가볍지 않고, 여운이 남아서 요즘 보는 무협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글입니다.
진행이나 전개에 있어서도 더디거나 늘어지는 부분 없이 군더더기가 없는 글입니다.
재미에 비해 선작수가 너무 적은듯해 작가님 기운 내시라고 추천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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