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걸그룹인데 악마와 계약했습니다. 스릴러 아이돌

선독점 걸그룹인데 악마와 계약했습니다

글

임프로

정형화된 패턴도 지겹고, 약간 비튼 패턴도 지겹고 하지만 신박한 아이돌물은 읽고 싶다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아이돌물인데 쫄깃한 분위기?) 

처음 시작은 정형화 되어 있습니다.

계약만료 시점에서 소속사는 성공한 아이돌을 놔주기 싫어서 멤버들을 공격하고

소속사에서 나오려는 리더는 결국 교통사고를 당해 아이돌 연습생으로 빙의.

조력자 캐릭터로써 어수룩한 악마도 나오고

이런 정형화된 패턴으로 꽤 밝게 시작하는 분위기가 뒤로 가면 갈수록 쫄깃합니다.

보통의 아이돌물이 밝은 분위기에 양념으로 연예계의 어두운 부분이 나옵니다만,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아이돌의 암(暗)을 주요 이야기 진행으로 하고 양념으로 밝은 분위기가 나옵니다.

 

아이돌 이야기 인데 이런 분위기가 신기해서 역으로 기획의 의도를 추정해보았습니다.

'연예계의 어두운 부분을 본격적으로 내세워서 추리물, 스릴러물로 만들어 보자. 너무 무거우면 사람들이 안읽을테니 웹소설에 맞게 중간 중간에 사이다도 넣어주고, 유머스런 티키 타카 대사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조금 특이한 아이돌물을 만들어 보자' 

작가님 필력이 그다지...던가, 워낙에 바쁘게 써서 각종 묘사들이 날린다던가 하면. 어두운 분위기는 줄어들고 유머스런 분위기만 남길수도 있겠지만,    

작가님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장면묘사, 어두운 심리묘사 등 각종 묘사들이 머리 속에 떠오를 만큼 좋습니다. (놀이공원 씬은 무슨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유료화 전환 안내에서 남긴 '문피아에도 이런 소재 하나쯤..'에 딱 부합하는 개성적인 이야기 라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이야기 전체 분위기가 스릴로 넘쳐서 대중픽을 많이 얻기에는 힘드시겠지만 다양성을 위해서라도 이런 분위기의 소설도 상업적으로 성공하였으면 하여 추천글을 남깁니다. 

[개지스]

추강

[Soracrap]

작가님 필력 좋고 캐릭터들 확실하고 전개만 좀더 빨라지면 좋겠어요 데뷔하면 끝날각임 ㅋㅋ

[하연이]

읽다가 현실 웃음 터뜨린 몇 안되는 작품.
흥미 진진 하고 웃음 터지는 글입니다.
추천 강화!

[온달곰]

저도 추천! 좋아요.

[온달곰]

오잉? 추천글에 달린 댓글에 반대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온달곰]

첨언하자면, 재벌3세 천재배우가 되었다가 연예계물에 추리를 넣어서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은 것처럼, 이 글도 비슷하게 연예계 이외에 다른 갈등구조를 넣어서 평이하게 전개될수 있는 연예물의 단점을 극복하려 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걸그룹 아나바다랑도 비슷한데 여기는 이미 터진 문제를 수습하는 쪽이라면, 이쪽은 아직 터질 문제들이 잔뜩이라 더 쫄깃쫄깃합니다.

[낙엽사묘정]

추강함

[step]

TS 싫어하는 사람으로, 이글은 절대 ts가...
그냥 재밌네요.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