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넘어가는 농구소설 추천드립니다.

선독점 수비천재가 3점을 폭격함

글

코다

"XXX는 놔두라고!"

한국농구를 안보는 분이더라도 아마 이 밈은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공격툴은 제로 오로지 수비 원툴인 주인공이 은퇴 후에 회귀하여 3점슛을 무조건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게 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회귀 상태창 농구소설입니다.

다른 스포츠물에 비하여 농구물은 작품수가 많지 않은데요

완결소설로는 원게임, Y13이 있고 연재소설로는 웰컴투 NBA나 카카페에서 연재중인 눈 감고 3점 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가 이 소설이 언급한 다른 소설보다 재미가 월등하다거나 농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히 다른 작품에는 없는 이 작품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생소한 대학농구와 KBL을 다룬다는 점입니다.

보통 대다수의 농구 소설들이 바로 NBA를 다루는 만큼 시작이 참신했고 흥미로웠습니다.

두번째로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간간히 NBA나 보는 입장에서 사실 농구 소설을 볼때 독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벽은 전술용어 인 것 같습니다. 농구에 문외한인 입장에서 과한 용어사용은 소설을 보기에 피로감을 주는데 이 소설은 전술용어들을 배제하여 읽기에 편했습니다.

세번째로 상태창을 이용하나 상태창이 간결하다는 것입니다.

세부스테이터스를 몇 포인트를 올리고 아이템을 얻고 하는 과정은 보기에 몰입도를 해치고 글자수만 먹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오로지 스킬만 얻을 수 있고 스킬레벨만 올릴 수 있는 간결한 상태창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존선수를 모티브로 했지만 활용도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존선수를 모티브로 하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팬픽처럼 느껴져서 입니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때도 실존선수를 모티브로 하는 것을 보고 바로 하차를 고민했지만 오로지 밈과 선수의 툴만 가져온 것이지 그 이외의 설정은 창작이라는 점에서 큰 불쾌감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가볍게 즐길만한 스포츠 소설을 찾으시는 분이나 농구소설을 처음 읽어보시는 분들께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다]

정성스러운 추천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채소스]

수비에 3점이면 전형적인 3&D라 1옵션은 영원히 불가능하거 아닌가? 아니면 돌파 배워서 수비잘하는 커리?

[고머]

재밌어요

[jb******]

다 좋은데 농구 소설은 나중에 NBA 진출 성장 후 우승 을 기대하는데 주인공이 너무 나이가 많네요. 20대 중반에 데뷔해서 KBL 에서 데뷔시즌 MVP를 받든 뭘 하든 NBA 드래프트에서는 거들떠도 안볼꺼란 말이죠. 영어 못하는 20대 중반 외국인 MVP 출신 프로 아시아인보다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고딩들을 선호할테니 유료화를 한다고 해도 KBL - 아시안 게임 - FIBA - 올림픽 나오다 끝날것 같네요

[파타몬]

주인공 영어 잘하는걸로 나오는데? 외국용병이랑 대화할때 한국말로 써있다고 영어 못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신지? 그리고 25살은 한국나이죠. 그렇게 많은것도 아님. 주인공 능력치가 있는데 다 커버하지..

[뷔니]

Ncaa 씹어먹는 3학년 4학년들도 드랲1순위가 거의 없는게 현실인데 유사농구 씹어먹는 아시안 20대중반을 누가 스카웃함? ㅋㅋㅋ

[jb******]

진심으로 외국인 용병이랑 좀 말했다고 영어를 찐으로 좀 한다고 생각한건 아니죠? 언어가 뉘집 개 똥으로 보이시나요? 25이 한국나이고 나발이고 농구는 축구랑 다르게 NBA를 제외한 리그에서 노망주가 터져서 NBA에 진출할 가능성은 존재치 않아요. 축구야 유럽에서 유명 리그도 많고 하니까 그렇지 농구는 느바 미만 잡 이라고 해야겠죠.

[개구리파워]

ㅇㅈ

[와리질러슬]

Kbl이 너무 큰 벽이라
몰입이 전혀 안됨
Nba 활약이 농구 소설 가장 큰 재미 포인트인데
Kbl 시작? 응 안봐

[출발출발]

넵

[다론]

처음 실존인물 모티브부터 진입장벽이여서 거기 걍 안봤는데 국내에서 뛴다니 너무 한계가 뚜렷한 국내는 너무 별로임 이게 야구나 축구처럼 국내에서 활성화된것도 아니고 예전에나 좀 흥하고 관심도가 없는 국내 스타트는 진짜 너무 별론듯

[치즈맛나쵸]

Nba써주지... 존망리그라 그냥 ... 그래봤자 라는 생각만들어서ㅋㅋ

[파타몬]

최신화까지 잘 따라가고 있는 독자로서 내가 느낀 장점 1. 오히려 대학리그와 KBL을 다뤘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다가옴. 2. 글이 술술 읽힘. 다음화로 잘 넘어감. 유머도 있고.. 쭉 정주행하기 좋음. 3. 주인공 캐릭터가 답답하지 않고 매력적임. 주변 인물들과의 케미도 좋음. 농구물이라고 경기만 나오지 않고 한번씩 주변인물들 나오면서 풀어주는데 그게 또 매력임. 실존 선수 모티브라고 말이 많은데 그 밈만 거의 가져왔다고 보면 됨. 그냥 다른 인물임.
그리고 자꾸 NBA 타령하는 댓글이 많아서.. 작중에 NBA 떡밥 있고 NBA도 가겠지. KBL이건 NBA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재밌으면 된거지. 뭐 KBL 나온다고 하차하는 사람들은 그러라하고 잘 보는 독자들은 재밌게 잘 보고 있으니..

결론. 농구물 입문작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작품이고 작가님은 이런 댓글들 걍 무시하시고 건필하셔서 끝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사무사무]

NBA를 갈 수 없는 나이니까 그렇지
아무리 KBL 폭격해봐라
느바 도전하면 일단 g리그 시작이다
노망주? 에혀

[브러븐아이]

와우 재미있음.

주인공 능력치가 사기적이라 성공확률업같이 노려과 시너지가 붙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고

NBA쪽이 아니어도 몰입력좋고 재미있음. 작가님이 보신다면 화이팅하세요

[뷔니]

공격이 전혀 안되는 수비 원툴인 선수가 마지막 공격시 코트 안에 있다는 설정에서 바로 하차 인게임 상황도 아닌 작전타임 후 설정임 ㅋㅋㅋ 이런 플레이도 이해 못하는 작가가 쓰는 농구소설? 바로 걸러야지

[의설]

주인공만 보이르 바닥에 원이 생기면 그 위에서 던지면 100%들어가는 코믹물

[실버아이즈]

밈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XXX는 놔두라고!! 이게 뭐예요..??
농구 관련 밈은 슬램덩크 or 허재의 이게 불낙이야!! /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 XX 짜증나게 or 모래반지 빵야빵야 이것밖에 모르겠음..

[사무사무]

신명호는 놔두라고!! 외각 슛 능력이 없는 선수는 외각에서 1대1 마킹 안하고 안으로 드라이브인 즉 파고드는것만 못하게 하면 막을수 있죠. 이걸 새깅 디펜스라 부르는데 외각 슛 능력 없는 선수를 놔둬서 외각에서 슛만 강요하게 하는 전술입니다
경기중 상대팀 감독이 신명호한테 새깅 디펜스걸어서 외각슛만 유도시키려했는데 선수들이 자꾸 외각에 얼쩡거리는 신명호 마크하러가니 작전대로 하라고 지시하는게 방송에 타서 유명해짐
모레반지빵야빵야에 나온 감독임 ㅋㅋ

[코팬하겐]

추천글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욥 아직 3화까지 봤지만 재밌어서 추천 감사하다고 남겨요! 나온거 다 보고 또 댓글 달러 오든지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