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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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7 성실
작성
17.06.26 14:08
조회
2,76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유료 완결

청련
연재수 :
314 회
조회수 :
1,089,388
추천수 :
31,601
 
  대체 역사 소설의 으뜸가는 작품인 복거일 작가의 <비명을 찾아서>가 발매된 이후 , 수많은  대체 역사 소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아마도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 ‘한제국건국사’ 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다수 작품에서는 제국주의 열강들의 간섭과 침략에 대해 억울하거나 부당한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 속사정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치, 외교적 식견을 갖추고 유연하게 대처하여 그것을 우리의 이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쓰는 작가들조차 ‘아관파천’ 이나 ‘한일의정서’ 같은 일부 사건 사건을 언급할 뿐  당시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경제적 격동과  열강들의 내부 사정을 고려해서 인물과 사건에 녹여낼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여명의 세기에서는 작품의 주 무대인 러일전쟁이 단순히 러시아와 일본만의 전쟁이 아니라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이 부분에서 깊은 내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특히 영국과 미국이 어떤 이유로 일본을 지원하고 동맹을 맺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으며, 전쟁 부분에서도 우리 처지가 아니라 자신의 입장에서 움직이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품 내  러시아군은 대국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전략 “러시아군의 최고의 우방은 시간이다” 를 시전하면서 주인공의 애를 태웁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러시아군이 얼른 도와주기를 바라지만 사실 러시아의 입장에선 약소국을 위해 국력을 소모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두 번째 장점은 제국주의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그동안의 대체 역사 소설에서는 미래에서 가져온 기술이나 무기를 이용해 전쟁을 벌이거나 그동안 당해왔던 제국주의 침략을 그대로 다른 나라에 돌려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한 이러한 전개는 제국주의를 혐오하면서도 스스로 제국주의를 추종하는 정신적 자위 이상도 이하도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당시 노예보다 못한 7:3제의 가혹한 수탈을 당하고 있는 대다수의 힘없는 농민을  명분도 가치도 없는 전쟁에 몰아넣을 뿐입니다. 
 
 세 번째는 무리 없는 자연스러운 전개과정과 목표의식입니다. 사실 소설 내에서 어느덧 고위층에 들어선 주인공이 최근 현대물처럼 조금의 손해도 보지 않고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하며  어느 누구에게도 베풀지 않는 삶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아마 권력에 부역하고 재물에 정신을 팔아서 삼성 뺨치는 초거대 재벌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모내기 한번 해본 적 없는 평범한 도시 사람이었던 주인공이 당시 농민의 노예와 같은 생활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또 법적으로는 신분제가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주인집 어린아이에게 엎드려 절하는  노인을 보고 나서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세울 때의 정도전의 마음으로 국민개병, 유상몰수 유상분배 토지개혁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면서 국민개병제를 진행하고 한민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이루어 준다” 라고 하는 작품 내 드립처럼 시대의 열망을 실현하려는 주인공의 생각이 저를 추천 글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네 번째 장점은 풍부한 사료와 정성을 들인 사진 자료 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대부분 인물은 실존했던 인물이거나 그 인물을 배경으로 창조된 인물인데, 새로운 인물이 나올 때마다 그들의 대략적인 인물배경와 사진을 보여주고 전함이나 요새 같은 새로운 사물이 등장할 때마다 빠짐없이 사진과 삽화를 보여줍니다.  이 꼼꼼한 자료조사는 그동안 어떤 대체역사소설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것입니다. 물론 이 같은 세세한 자료가 오히려 소설의 상상력을 해치는 부분도 일부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는 취향의 문제이므로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장르작품의 체제가 출판에서 이북, 이북에서 편당 결제로 변화하면서 주5일 연재 및 일일 연재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사이다패스(?) 들이 대량 출몰하고  복선을 깔 기 위해 조금만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어도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작가들마저 복잡하거나 생각을 요구하는 작품을 더는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수용한 자연스러운 변화이지만 큰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없게 된 작가들뿐만 아니라 양질의 작품을 더 이상 볼 수 없고 획일화, 인스턴트화 된 글만 보게 된 우리 독자들에게도 크나큰 비극입니다. 사실 이 작품도  한번에 200화가량 올라오지 않고 일일연재로 진행되었다면 무관심속에 묻혔거나 사이다 전개를 잊지 못하고 불편을 말하는 독자들에 의해 글의 방향이 바뀌고 모두 썰어버리는 전개로 진행되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좋은 작품을 많이 읽어주셔서 장르 소설계가 건전한 방향으로 선순환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전폭결 화이팅


Comment ' 40

  • 답글
    작성자
    Lv.48 네이버북스
    작성일
    17.06.26 19:32
    No. 21

    저는 그 부분이 좋아요
    역사소설에서 제대로 된 고증과 설명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그설명이 분량까지잡아먹는데 너무적음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7 제아(霽阿)
    작성일
    17.06.28 22:32
    No. 22

    장점을 단점으로 보네.....원역사 언급이 없으면 이소설은 그냥 국뽕소설임 뽕만 있으면 비아냥의 대상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위탐
    작성일
    17.06.27 00:07
    No. 23

    진짜 괜찮은 소설 개연성이 아주 좋습니다 무료연재 부분이 고비긴 하나 그부분만 넘기면 가히 손에 꼽을 수 있는 작품이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39 위탐
    작성일
    17.06.27 00:07
    No. 24

    유로 따라갈만한 가치가 차고 넘칩니다 ^^ 작가님화이팅
    P.s 전폭결도 화이팅이요 ㅎㅎ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17.06.27 00:45
    No. 25

    120편까지 보다가 끝없는 고구마에 지쳐서 하차...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4 Komnenos
    작성일
    17.06.27 02:06
    No. 26

    편당 결제시스템이 주류인 시기라 빛을 못보는듯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퇴고가 부족합니다. 그래도 모든 것을 다뛰어넘는 재미가 있내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5 만족함
    작성일
    17.06.27 04:25
    No. 27

    딴건 그렇다치고 작가 유우머 센스가 개판입니다. 뭐가 재밌는지 하나도 모를상황에 작가 혼자 드립치고 작가 혼자 낄낄대는 느낌. 웃음이 아니라 분노를 일으키는 드립이 많아요.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7 루루랄라라
    작성일
    17.06.27 07:19
    No. 28

    아, 그건 정말 공감합니다. 작가/주인공 말론 21세기 유머라는데 21세기 인간이 보기에 하나도 안 재밌다는 게 문제... 이승만 처음 만나서 '국민 여러분 서울은 안전합니다~' 이러고 첫인사 해서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게 대체 뭐가 재밌다는 거지;;; 그나마 중반쯤가면 사태가 심각해져서 한동안 못본 것 같아요. 초반은 종종 몇편 읽다보면 그 유머란 게 나오는데 지뢰밭 같은 기분이네요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7 루루랄라라
    작성일
    17.06.27 07:27
    No. 29

    90여편쯤 봤는데, 현재까지 소감을 종합하자면, 일제 식민지까지 몇년 안남은 시점에 떨어져서 주인공이 뭘 해보기에 시간이 부족함. 강대국 만들어서 제국주의 시대의 첨병이 되어 다른나라 침략하고 다니는 그런 류의 소설은 절대 될 수 없음. 현실은 시궁창이랄까 똥밭이랄까... 최악이었다면, 그걸 약간씩 빗겨가게 하는 정도의 전개인 것 같네요. 현재까지의 내용을 보면요. 그런만큼 개연성이 높고 인물/국제관계가 치밀하게 느껴지고 사이다는 부족한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이었나 회상하면 이 정도도 다행이지~하는 전개랄까... 이러다 결국 식민지가 되고 마는 것인가~ 하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네요. 사이다패스
    중독자 아니라면 읽을만 합니다.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17.06.27 08:59
    No. 30

    150화정도까지보다가 진도가 너무 안나가서 때려침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7 성실
    작성일
    17.06.27 12:25
    No. 31

    10편만 더보시지.. 황성탈환작전 나오는데 ㅠ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일
    17.06.27 11:43
    No. 32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는 다른 남성 작가이지 아니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성실
    작성일
    17.06.27 12:26
    No. 33

    다른분인데 저는 대체역사장르를 좋아해서 같은 장르를 쓰시는 작가님을 응원한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성실
    작성일
    17.06.29 08:43
    No. 34

    말투가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담돗오였네 ㅡㅡ
    댓글달지 말아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아싸구리
    작성일
    17.06.27 12:49
    No. 35

    보고 싶은데 돈이없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노인네
    작성일
    17.06.27 13:46
    No. 36

    힘없는 자의 말에 영혼이 깃들려져 있다하더라도,그말은 소리없는 아우성에 불과한 것이 현실임을 거의 대다수가 알고 있는데,아무리 고증이 잘되어 있다손 치더라도 그작품이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은 어색하군요. 과거에서 배울 것은,잘못된 부분을 확실히 알고 다시금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또한 그과거를 잊지않는 것에 있다고 해도....확실한 팩트가 잘되어 있음을 찾고 배울려면,차라리 역사책을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네요. 소설의 장점이 뭘까요.사람들은 자주 그런 생각을 하지요.if" 만약에"이런 단어를 생각하지요.만약에 광개토왕의 위업을 이어받고 장수왕이 삼국을 통일했다면,하는 가정을 많이 생각해서 요즘 사이다물이 대세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이 추세가 이런 사이다물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허나 그렇다고 과거의 추한 그리고 약하면서 비겁하기까지한 역사물은 더욱 싫군요.대체역사란 말이 그 "만야에"이란 가정을 포함하
    여 나온 글이 아닐까 합니다.과거의 암울한 기억을,힘없는자들의 실상을 "지금"이라는 현실에서까지 느끼는 것또한 의미가 없고,내가슴의 멍자국을 다시 새기는 행위. 적당한 팩트와 가정을 섞는 것이라면 그래서 적당한 통쾌감을 느끼는 것이 나을 것같네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7 성실
    작성일
    17.06.28 13:58
    No. 37

    ?? 대체역사물은 마크트웨인이나 스티븐킹도 쓴 오래된 장르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때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글로 옮긴거죠. 게다가 추하고 약하며 비겁하다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글 내용 대부분이 독립운동이 배경인데 그 모든 노력이 추한 발악인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leprince
    작성일
    17.06.27 21:27
    No. 38

    작가님이 역사 전공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중이 없기만을 바랍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4 JAMSESSI..
    작성일
    17.06.28 19:16
    No. 39

    근데 조선인, 조선말을 왜 자꾸 한국인, 한국사람, 한국말이라고 자꾸 표현하는건지...(그것도 주인공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시대착오적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주인공이 초기에는 정말 띨빵하고 정말 서투른 거짓말만 해서 (기억상실이라면서) 영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4 바보시인
    작성일
    17.06.29 02:27
    No. 40

    초반부 읽었는데 극적인 재미가 좀 없더군요. 과거로 떨어진 주인공이 고민하는 내용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래서 더욱 현실감은 있을지 몰라도, 뭔가 몰입감이 잘 안들어서 보류하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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