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단순히 투견판의 투견만을 다루고 있다면 아예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물론 투견판이 나옵니다. 그리고 투견과 그 주인이 나오지요. 하지만 이 글은 단순히 투견만을 다루는 단순한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투견과 그에게 이식된 생체칩 그리고 그 칩을 양산하려는 조직과의 싸움. 결국 칩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한 묘사를 통해 조금은 속 깊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기 때문에 글이 유려하거나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히려 좀 건조하고 딱딱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그 글속에 담으려고 했던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감상하신다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공모전에 참가한 다른 작가분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라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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