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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액션] 포맷 31화. Knight(7)

작성자
Lv.21 흙과불
작성
17.07.24 23:46
조회
80

 

푸산역 근처.

유부남 된장찌개.

늦은 저녁. 손님이 거의 없는 식당 안에 킬러비가 장소 물색 차 식사를 하러왔다.

이번 타겟은 푸산역 부근 이었기에 적당한 곳을 찾고 있었다.

물론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이었지만 나중시 에서의 불쾌함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주로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어린 직원들이 없을 만한 곳을 찾았다. 며칠째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오늘은 상철의 가게 차례였다.

K국의 백반 음식이 썩 입에 맞지는 않았으나 이곳의 직원들을 본 킬러비는 장소가 꽤 맘에 들었다.

킬러비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의 직원들이 평범한 식당종업원이 아님을.

 

-... 여기 음식은 정말이지...먹기 곤욕스럽군...그래도 저런 양아치들이라면 뭐 나쁘지 않겠군.

 

이번 지역에서도 나중시 에서처럼 폭탄을 사용할지 명령을 받지는 않았지만 만약 테러 명령을 받을시 이왕이면 이곳을 점찍는 게 그나마 양심에 가책을 덜 느끼리라 생각했다.

식사가 절반이나 남았으나 킬러비는 그만 자리를 일어난다. 도저히 마무리는 힘들었던 모양.

계산을 마치고 백곰과 불곰을 스윽 한번 쳐다본 후 식당을 벗어난다.

빈 테이블을 치우던 백곰이 투덜거린다.

 

[뭐고.... ! 불곰. 니 된장 똑바로 안 끓이나? 손님이 절반이나 남겼다 아이가!]

 

열심히 감자를 다듬던 불곰이 깎던 감자를 던지듯이 손에서 놓은 후 백곰이 가져다 준 음식들을 쳐다본다.

그리고 남긴 음식임에도 거리낌 없이 숟가락으로 찌개의 맛을 본다.

 

[... 맛나기만 하구만... 아까 그분이 외국인이라 남기셨나 보다. 내 손맛이 그럴 리가 없다. 아즉 외국에는 안 통하나 보제~? 큭큭큭큭]

 

[......]

[~그란가 보다~ 큭큭큭큭 괘안타. 낼부터 안 오겠지.]

 

약간 부족해 보이고 덩치에 안 맞게 해맑게 웃는 두 곰들.

 

[~뭐가 그리 웃기나? 장사 안하고 뭐 하노.]

 

해맑게 웃는 동생들을 보며 한마디 하는 멸치.

큰 가방을 하나 들고 오는 멸치의 얼굴이 꽤나 밝다.

그리고 뒤에 오는 더 밝은 표정의 상철.

 

[오셨습니까. 흐흐흐. 형님들 빨리 오셨네요.]

 

[어고! 형님. 혹시 그 가방 돈 가방 아닙니까!!]

 

불곰이 멸치의 손에든 가방을 보고 얼굴이 밝아진다.

 

[맞다~!인마! 오늘 마 좋은데 가가 한잔 해부까!!]

 

별 탈 없이 돌아온 상철과 멸치 덕에 두 동생들은 기분이 한층 업 되었고 멸치와 상철도 큰일을 치룬 후련함에 동생들과 축배를 들고 싶었다.

오늘밤 4명의 남자들은 예전 그들만의 스타일대로 뜨거운 밤을 보낸다.

 

cut.

 

태곤의 사무실.

어째서인지 사무실 안에 안마용 침대가 있다.

그리고 태곤이 나체의 차림으로 등을 천장으로 하고 누워있다.

아직 취기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전신 안마를 받아서인지 건장한 그의 몸 전체가 붉다.

두 명의 여인.

한명은 침대위에 올라가 태곤의 몸을 살며시 밟고 있고 다른 한명은 태곤의 머리 앞에 서서 그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조직 보스의 허세 질.

 

---

 

진동 같은 알림 음이 울리고 사무실 문 옆에 창식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뜬다.

 

 

[회장님. 창식입니다.]

 

창식의 목소리가 사무실 전체에 들리고 태곤은 어깨를 주무르는 여성에게 손짓을 한다.

그러자 여자는 출입문을 열어 창식을 맞는다.

 

[흠흠... 죄송합니다. 놈들...정보가 들어와 보고 드리고자....]

 

[!?]

 

[꺄악! 오빠!!!]

 

창식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드는지 급하게 몸을 일으키는 태곤. 그 덕에 애꿎은 여성만 비명을 지르며 넘어질 뻔 했지만 다행이도 중심을 잘 잡아 넘어지지 않았다.

 

[... 미안타. 그만하고 오늘은 고마 들어가라.]

 

태곤은 급히 두 여자를 내보낸다.

문을 닫고 그제 서야 가운을 걸치고 소파에 앉는다.

 

[그놈들. 보통 놈들이 아닌 줄은 알았는데... E국에서 왔습니다. 그것도 전세기를 타고...공항 쪽 보안요원들 말로는 Gold Lion 이라는 글씨가 비행기 옆면에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날 우리를 납치했던 남자들. 그 중에 듀크 라는 놈 그놈이 배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 골드 라이언...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태곤은 언젠가 한번 들어본 듯한 네이밍 이라 고개를 갸웃 거리며 기억 해내려 애썼으나 좀처럼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E국과는 달리 K국에는 귀족이란 것 자체가 없는 곳이라 쉽게 접하거나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기억나는 거라도 있으십니까.]

 

[아니다... 그래 전세기 까지 타고 왜 그놈을 잡을 라고 하는 기고?]

 

[그 정도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일단은 그 놈들이 전세기를 타고 와서 우리가 관리하는 호텔에 투숙한 걸 알았습니다.]

 

[! 그래!? 그렇단 말이지...]

 

태곤은 미간을 찌푸리며 담배를 입에 문다. 그리고 머릿속을 정리한다.

연신 담배를 피워대며 10여분이 흐르고 어느 정도 계획이 섰는지 태곤의 주름이 펴지며 특유의 비겁한 표정을 짓는다.

 

[... 일단은 놈들이 숙소에 들어간 날부터 뭐를 먹었고 언제 외출을 했는지 총 일행은 몇 명이나 되는지 전부 알아내. 그리고 우리 납치했던 듀크 라는 그놈. 그놈이 정확히 뭐 하는 놈인지 알아내. 우리 차량 블랙박스에 놈들 차량번호 기록 돼있을 거야. 광어대교 일 기억나지?]

 

[...!맞습니다. 역시 회장님...]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벌벌 떨며 살 궁리만 찾던 태곤도 점점 보스의 기질을 보인다.

창식은 그런 태곤을 존경스런 얼굴로 바라보며 생각했다.

 

-역시...보스는 보스구만... 정신 차리니까 똘똘하니 야마가 팍팍 돌아가는군...

 

창식의 그런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태곤은 하나하나 정리하며 명령을 내린다.

 

[듀크 라는 놈의 신원정보 알아내면 통화내역 메시지내역 전부 해킹해. 그래서 어떤 공무원 놈과 만났는지 알아내. 일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그놈은 반드시 죽인다. 그리고... 해 뜨는 대로 상철이 에게 잔금 넘겨 주고와. 돈 받으면 분명 우리 뜻대로 움직여 줄 거야.

어찌됐건 우리가 직접 나서지 말고 상철이 통해서 이번일 을 마무리 하자고.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놈들인 것 같으니...]

 

[알겠습니다. 회장님. 최대한 빨리 알아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그래. 이번일은 시간이 결정하는 일이야. 놈들이 정해준 시간 안에 최대한 놈들 정보를 알아내야해. 그래야 우리의 다음 행동을 계산 할 수 있으니...부지런히 해 보라고.]

 

[. 그럼 일어나겠습니다.]

 

창식은 예의를 차려 인사를 한 후 사무실을 빠져 나간다.

 

cut.

 

다음날.

창식은 부하를 시켜 상철에게 잔금을 치르게 하고 분주하게 태곤의 명령을 수행중이다.

상철 일행은 어젯밤 과음으로 인해 가게 문을 늦게 열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돈 가방을 들고 기다리던 태곤의 부하 덕에 태곤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알 수 있었다.

액수를 확인하고 멸치가 어이가 없다는 듯 한마디 한다.

 

[형님. 우리 회장님이 어지간히 급하긴 하셨나 봅니다. 칼같이 와서 기다릴 정도니...참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상황이 사람을 바꾸는 게 맞나봅니다. 허허...]

 

[...]

 

상철은 별다른 말없이 입을 앙다문다.

무언가 고민에 빠진 듯 한 모습이지만 동생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돈 다발을 들고 즐거워한다.

 

[멸치야. 애들한테 가게오픈준비 시키고 너는 나랑 은행도 들릴 겸 사우나 좀 다녀오자.]

 

상철이 무언가 할 말이 있는지 은행을 핑계로 나가자고 한다.

멸치는 대충 상철의 의도를 눈치 채고 싱긋 웃으며 가방을 챙긴다.

 

[. 그렇게 하시죠. ! 느그들 손님 잘~받고 있으라~ 형님들 땀 좀 빼고 올게~]

 

[[~!!형님!! ~~히 다녀 오이소~큭큭큭]]

 

동생들은 능력 있는 형님들 덕에 기분이 업 되어 목소리가 한껏 상기돼있다.

 

cut.

 

상철과 멸치는 은행을 들른 후 상철이 수감생활을 하기 전 자주 들렸던 사우나에 들어갔다.

탈의를 하고 간단한 샤워를 한 후 둘은 녹차향이 피어나는 탕 안에 들어갔다.

왼 팔에 달린 안드로이드 의수가 남자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지만 이내 상철의 무게 있는 기운에 힐끔 거릴 뿐 그 누구도 대놓고 바라보지 않았다.

탕 안에는 여러 겹의 천으로 둘러 묶은 사람머리만한 크기의 녹차 잎 주머니가 있었다.

탕 안의 물을 얼굴에 끼얹으며 또다시 추억에 잠기는 상철.

혼자서 실실거리는 그의 모습이 멸치의 마음을 또다시 흐뭇하게 하는지 인자한 표정으로 상철에게 말을 건넨다.

 

[형님. 시간이 지났으니까 하는 말인데... 어떻게 보면 그 바닥 뜨고 형님하고 편~안 하게 목욕하는 게 요즘은 정말이지 꿈꾸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 제가 형님 믿고 기다리길 진~짜 잘 한 것 같습니다.]

 

멸치는 지금 이 시간을 최대한 만끽하는 듯 보였다.

오랜 깡패생활. 수시로 들락거리던 구치소. 운이 좋아 결혼을 했지만 불안한 미래에 맘 졸이던 그였기에 상철이 출소해서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건실하게 앞날을 도모 한다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멸치에겐 상철이,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고맙고 의지할만한 그런 존재였다.

연신 생글대는 멸치를 보자 상철도 기분이 좋아졌다.

상철은 자신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멸치가 조금은 부담스러웠는지 탕 안의 물을 멸치에게 끼얹으며 장난을 친다.

 

-촤좍~

 

[! 좋나. 뭘 그리 낄낄대나? 요새 마누라가 잘 해주나 보제?]

 

얼굴에 물이 튀어도 마냥 좋은지 멸치는 밝게 웃으며 너스레를 떤다.

 

[아 그라믄요. 형님~ 제 마누라가 얼마나~천사인지 모르시죠. 형님. 조만간 초대한번 해 드리겠습니다. 마누라 음식 솜씨가 기가~막힙니다. 형님 좋아하시는 전구지(부추) 찌짐에 수육 해가 막걸리 한잔 하시면 되겠네요. 흐흐흐흐]

 

[맞나. 내 그거 얻어먹으려면 너 돈 많이 벌어가게 해가야 안 되겠나. 대충 담갔으면 사우나 들어가 돈 이야기 좀 할까.]

 

상철이 밝게 웃으며 몸을 일으킨다.

나이에 안 맞게 그의 탄탄한 알몸이 한증막 쪽으로 향한다.

앞서가는 상철의 넓은 어깨를 바라보며 실실대며 일어선다. 멸치는 상철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이미 눈치를 챈 듯하다.

한증막 안에 둘이 들어서자 별다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먼저 와있던 남자들이 헛기침을 하며 슬슬 자리를 피한다.

 

[흠흠...목도 마르고 고마 일어나야겠네.]

 

애써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는 듯 중얼거리며 나가는 남자들.

압도되는 분위기에 수컷의 본능적인 느낌으로 자리를 피하는 모양이고 상철과 멸치는 이미 익숙한 듯 개의치 않고 자리를 잡는다.

 

[....덥다. 형님 거 팔 때문에 사람들이 억수로 놀래는 모양입니다. 흐흐. 거 팔은 쓸 만합니까.]

 

[뭐 진짜 팔보다 좋다하면 거짓말이지. 그래도 뭐... 악력은 전보다 3배는 더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는 뭐 안 써야겠지만 후훗.]

 

[맞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건실한 사업가 아닙니까. 흐흐흐]

 

멸치는 예전의 상철을 잠시 떠 올렸다가 이내 앞으로는 그럴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며 맞장구를 친다.

 

[그래... 그건 그렇고 너 집은 샀나. 요새 집값도 비싼데...]

 

[그냥 임대주택에서 시작 했지요. 뭐 어렵지만 열심히 해봐야지요. 후훗.]

 

[...태곤 형님 제안 어떻게 생각하나. 일도 그렇게 큰 일 같지는 않은데 빨리 처리해버리고 너도 동생들도 여윳돈 좀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솔직히 욕심은 납니다. 근데 큰일도 아닌데 20개나 챙겨 주시는 거면 뭔가 뒤가 구린 거 아니겠습니까.]

 

[당연하지. 깨끗하고 편한 일이면 그 큰돈 준다 하겠나. 내가 봤을 땐 코가 껴도 단단히 낀 것 같은데... 어차피 우리가 뭐 걸릴 거 없자나? 잘은 몰라도 지금 태곤형님 한 테는 급한 상황인가 본데 한번 해보자.]

 

[.....]

 

[뭐 그렇게 하시죠형님. 사람 죽이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동생들 챙겨주고 하다보면 사업자금이 살짝 부족하기도 하고...무엇보다 형님이 같이 계시는데 무서울 게 뭐있습니까. 저는 형님이 하자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멸치의 시원스런 대답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 상철이 밝게 웃으며 말한다.

 

[그래. 이번일 잘 해서 진짜 우리도 건실하게 살아보자!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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