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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9 수수한칠성
작성
20.05.13 23:40
조회
7

코로나 19와 핵전쟁. 세상의 무너짐.

그 이후...

화학적으로 변이된 괴수들과 식인제국으로부터 사람과 세상을 지켜 나가는 영웅과 영웅들의 모험과 사랑 이야기입니다.

https://blog.munpia.com/skysent72/novel/208513

 

( 프 롤 로 그 )

 비핵화로 시작된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고조되고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심화되자, 북내의 여론은 점차 북 지도자인 김장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시작은 배고픔을 못 견딘 어느 작은 시골마을의 아이들이 군 보급소의 보급품을 절취하는 소동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던 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인해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작은 소동은 마을에서 마을로, 소동에서 폭동으로, 결코 꺼지지 않을 불길이 되어 태풍처럼, 들불처럼 산을 넘고 강을 넘어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 함경도 지역 전체가 폭동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에 이르렀다.

 

함경도 지역 군 부대가 연일 폭도들에 의해 격파를 당하거나 흡수되는 통에 극도의 위기감을 느낀 북 지도부가 대대적인 군사적 행동을 채 취하기도 전, 폭동세력의 지도자격인 연태호와 줄이 닿아있던 미국이 식량과 무기들을 보급해 대고 있었다는 사실이 북 지도부에게 밝혀지면서 지도자 김장재는 대노(大怒)했고 점차 이성마저 잃어갔다.

 

때를 같이하여 (코로나19)로 명명된 치사율 20%에 육박하는 중국 우한발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삽시간에 파고들어 전 세계인구의 10%가 단 한 달여만에 목숨을 잃어 버리는 믿을 수 없는 희대의 재앙이 벌어지면서, 북한의 함경도 폭동사건이 세계의 이목에서 점차 잊혀지는듯했으나, 1개 대대의 미해병이 막 주둔을 시작하고 있던 함경도 지역을 향해 김장재의 직접 지시로 대대적인 폭격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지역내 폭동세력을 포함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물론, 미해병 또한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으면서 함경도 사건은 다시금 세계 언론의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피폐해져버린 사람들의 마음으로 인해 범국가적 이슈는 되지 못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뉴욕시민의 절반을 잃어 참담함이 극에 이르던 차에 함경도에 주둔해 있던 1개 대대에 달하는 미해병들이 하루아침에 고혼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미국의 지도부와 국민의 여론은 김장재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더 이상 극에 오르지 못 할 만큼 극에 다다랐다.

이에 미대통령 조지는 김장재의 주거지로 판단되는 건물 7곳과 미사일기지로 추정되는 군 주둔시설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폭격을 지시하는 한편, 평양 진압을 위해 핵미사일을 탑재한 태평양 인근의 항공모함을 전격 출격 시켰다.

 

한 편,

살아남은 몇 몇의 대원들을 대동하고 자신의 아들 영웅과 김장재 암살을 위해 평양으로 향하고 있던 연태호는 문득 푸른 하늘을 하얗게 물들이며 날아오르고 있는 괴물체들에 시선을 빼앗긴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괴물체들.

그것이 어느 대륙을 향해 쏘아 올려진 핵미사일들임을 깨닫는 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도 필요치 않았다.

바야흐로 세계멸망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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