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을 위한 이야기

작가 핸드바이입니다.

최근 전혀 홍보도 수정 작업도 하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힘든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었고 제 작품을 읽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셨습니다.

작가도 회피했던 이야기를 말입니다.

제가 읽을 때마다 수정해야 하는 부분들과 어떻게 이렇게 썼나 싶을 만큼 창피한 부분들이 꽤 있습니다. 모조리 수정할 것입니다.

‘개미를 좋아하던 군인’은 제가 게을러서 시간을 핑계로 제대로 수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신 누군지 모를 그 한 분의 독자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최근 손떨림이 한 달 정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이 없어 다행입니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부딪치는 와중에 그 조회수 1이 저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안과 걱정, 스트레스와 분노, 우울등이 자꾸만 찾아옵니다.

아직은 나의 시간이 오지 않은 것입니다.

해는 반드시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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