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ovel.munpia.com/366400
제목에서 보듯이, 대역계의 영원한 슈퍼스타, 아돌프 히틀러 빙의물입니다. 하지만, 굳이 아돌프 히틀러에 빙의했다고 해서 무조건 파쇼 루트를 탈 이유는 없겠죠. 특히, 흔한 통념과는 달리 바이마르 공화국에서의 나치 집권은 필연이라기보다는 정말 최악의 가능성들이 한데 맞물린 결과물이었으니까요.
그런 히틀러의 몸뚱이에 나치와는 도저히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나치가 승리하는 세계에서 온 주인공이 빙의해, 히틀러 특유의 연설재능으로 파쇼루트를 막고 민주독일 루트를 타면서, 그 과정에서 바이마르 공화국의 수많은 정치 주체들, 그들의 백가쟁명과 욕망에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입니다.
갤에서 6화까지 연재한, 이 작품의 프로토타입인 <아돌프 히틀러라고, 총통이 될 필요는 없다>와는 주인공의 설정이나, 전개가 좀 달라졌습니다. <아돌프 히틀러라고, 총통이 될 필요는 없다>를 재밌게 보셨다면,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재미가 될 수 있겠네요.
연재 요일은 일단, 평일+일요일 23시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루까스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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