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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 환상가곡
작성
13.06.20 23:40
조회
1,658

///<개요>

일반인이 하루아침에 흡혈귀가 된다면? 덤으로 남자였던 자신의 성이 여자로 전환되어 있다면? 마지막으로 자신을 노리는 적들이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라면? 이 세 가지 정성스런(?) 종합세트를 받게 된 주인공 현석과, 그를 둘러싼 꽤나 진지한 철학 현대 판타지. 환상의 달 축배의 밤 - 멸의 서막. 그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스토리>

멸망을 예언한 ‘샬레크의 묵시록’에 의해 이미 이 세상이 멸의 서막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샤를로트와 아인은, 휘하의 흡혈귀들과 세력을 이끌고 인류을 구원하기 위해 세 번째 밀레니엄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러나, 끈질기도록 자신들을 막으려하는 시스틴 채플, 샤를로트에 오랜 한을 가지고 있는 크림슨 블러드에 의해 서로의 행동을 제한을 받게 되고, 결국 일망타진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 뿔뿔히 흩어져 수색을 개시하기에 이르는데...

운이 좋았던 것일까. 아니면 그것이야말로 필연적 운명이었던 걸까. 극동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샤를로트는 드디어 세 번째 밀레니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한 적합자를 찾게 되고, 이어 그녀와 함께 아인과 합류하려 하는데 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커뮤니티가 그것을 놓치지 않아 최종 작전이라 불리는 ‘리 제네레이션=재생’을 발동하기에 이르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적 크림슨 블러드의 아나스타샤가 그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환상의 달 축배의 밤. 환상을 갈취하고 빛을 배격할 악마들의 전쟁 속에, 현석(레인)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대략적인 필법 소개.>

[.......]

바보 같지만, 그냥 바보 같은, 그러나 한 없이 알 수 없는 이 흡혈귀의 여왕님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순진무구한 얼굴의 뒤편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혈투와 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져 있을 테다. 죽이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죽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해서 죽일 수 있는 사람. 당당한 자기적 정의의 당위성이, 겨우 삶의 연명일 리는 없겠지.

 

 

[이걸로 사격이나, 공격에 관해서는 문제가 없을 거야. 축복의 마력을 쏟아놓았으니까. ]

 

 

사색에 빠져있던 나를 깨운 것은 잠깐 동안 무기를 손보고 있던 그녀였다. 그녀는 맨 처음에 나에게 건내준 개조 베레타에 무언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더니 그대로 성호를 그었다. 흡혈귀라는 이명에 무서울 정도로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 자체의 모습은 훌륭했다.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미소녀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었다.

 

 

[방아쇠를 당기는 것에 의미를 두 지마. 방아쇠를 당길 수 없을 때는, 네 의지가 네 자신에게 살해당한 때다. 살인이나 의식적 도덕관념에 무게를 두고 있는 이상, 너는 절대로 정의를 관철시킬 수도, 이 세계를 구할 수도 없어. 애초부터 너를 죽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들에게 줘야할 보상 행위는 정제된 9mm의 탄을 머릿속에 넣어주는 것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냐.]

 

 

그녀의 지적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당연함 속에 숨겨진 태연함이 구역질나도록 이상적이었다. 이참에 정신적인 외상은 내비 두더라도, 인간으로서의 법 규범 속에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나에게, 그러한 것은 미친 소리일 뿐이었다. 여전히 나에게 살인은 범죄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를 하고 있든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다면 살인이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거짓말.]

 

 

라고 한 마디로 되돌려 버린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그 법 규범의 기초는 네 자신이 어겼을 때 심판받는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야. 흡혈귀나 그에 관련된 자들을 얼마나 죽이더라도, 너는 절대로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아. 애초부터 일반인이 알 수 없으니까 말야. 살인혐오증이나 정신적으로 두려운 것을 숨기기 위해 너는 핑계를 대고 있을 뿐이야.]

 

 

[레인. 다시 한 번 말할 게. 죽이는 것은, 죽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살기 위해서야. 자기방위를 위한 폭력은 폭력이 아니야. 정당방위지. 너를 노리고 있는, 법의 울타리로부터 벗어난 살인자에 네가 맞서 싸워야 한다면 그것은 똑같은 수단으로 맞서 싸울 수밖에 없어.]

 

 

[명심해. 네가 스스로를 돕지 않는다면 너를 죽이는 것은, 네 자신이 될 거야.]

 

환상의 달 축배의 밤 -7 中에서...

 

 

 

///<맺음말>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문피아의 가족 여러분. 8일이 지나서... 조회수 천도 안 넘은 별 볼일 없는 소설을 염치도 없이 광고하러온 Landerfe입니다.

 

혹시, 제가 뜬금없이 왜 그렇게 광고에 목숨을 거느냐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은 여러분들의 조언과 감사한 말씀(아직은 한 분에게 딱 2번 받았 습니다 ㅠ_ㅠ)들을 두 눈으로 보고 감동하여 글을 써나가기 때문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자가 저에게 소설을 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다고 해도, 두 말할 것도 없이 독자님들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최근에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일주일 1~번 연재 페이스로 전환되었습니다만. 완결까지의 플롯을 완성한바, 이번 년 까지는 꼭 완성시켜서, 적은 독자분들에게라도 재밌게 읽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꼭 제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프롤로그라도 한 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 여러분의 종 Landerfe가.

http://blog.munpia.com/siramei/novel/10214


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13.06.21 11:07
    No. 1

    서재 가보니, 종 치고는 인물이 아주 훤칠하니 좋으시더군요. 본인 사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
    홍보글이 정성스러워 일단 선작해 봅니다. 주말에 짬을 내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건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환상가곡
    작성일
    13.06.24 10:51
    No. 2

    동방존자님께서 칭찬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늦게 답글을 달고, 그럼에도 선작해주셨다니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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