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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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허무십일홍
- 19.07.09 16:2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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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정윤강
- 19.07.09 17:1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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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작가G
- 19.07.09 18:4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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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카뮴
- 19.07.09 20:0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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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4 Metrolee
- 19.07.11 03:2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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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tosla
- 19.07.09 21:21
- No. 6
다 한번 보고왔는데, 볼만은 합니다.
프로게이머 장르 좋아하시는 분이면 잘 맞으실 듯 합니다.
다만 전개가 좀 비현실적이고(솔로랭크 80연승) 운이라는 요소에 좀 기대는게 있네요
원래는 해체돼서 뿔뿔이 흩어진 팀원들이 알고보니 시너지효과 개쩌는 멤버들이라거나
몰랐는데 감독이 영상편집기술을 갖고있다거나요
가장 큰 문제는 전개에 있어서 긴장감이나 갈등요소, 설득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1. 제일 못하던 라인이었던 원거리딜러로 챌린저까지 무패로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단순히 8살어려진 피지컬입니다.
롤 좀 하는 분이면 아실테지만 피지컬 중요한 미드, 원딜이래도 단순히 op챔프나 유행할 메타, 전략을 아는것으로도 무패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거기다 팀게임이니까요.
승률70%면 갓, 신 소리듣는 챌린저입니다
2. 팀게임임에도 정치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서브였던 선수가 갑자기 실력이 확 올랐다고 팀원들이 막내인 주인공 오더에 순응합니다.
탑서브였던 애가 갑자기 원딜주전급이 돼서 자기 자리 잃을게 안봐도 비디오전개인데
기존 원딜주전 존재감은 공기급이구요.
2부팀에, 해체위기에, 나름의 이유가 글 속에 나오기는 합니다만 설득력이 약하죠.
글에도 나오듯 1부리그에 가기 위해 참고견디는 2부리그생활이기에
정치판이 살벌하면 살벌했지 갈등이 아예 없을 순 없습니다.
팀이 지더라도 자신은 돋보여서 1부리그에 가고싶지 않을까요?
3. 전개가 너무 뻔하고 알멩이가 없습니다.
주인공 캐리 -> 승리.
편수가 더 늘면 주인공의 배려 혹은 작전으로 다른 라인캐리로 승리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내용은 있는데 안읽고 응 주인공이 캐리했구나 하고 넘겨도 될 정도의 내용이에요.
전개에 회귀 장점이 없습니다. 현재 메타를 카운터 치는 전략이나 밴픽심리전 혹은
op챔을 고인챔으로 카운터치는 모습이라도 나와야 할텐데요.
봇파괴조합이 한번 나오긴 하지만 이 한번으로는 수싸움, 심리싸움이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말하긴 아직 부족한 듯 싶습니다. -
답글
- 霧梟
- 19.07.10 23:5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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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도바민
- 19.07.11 03:4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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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이노스
- 19.07.11 13:3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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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은색의왕
- 19.07.11 19:56
- No. 10
다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론 별로였습니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요.
일단 주인공 포지션이 원딜인데, 향로 메타 제외하면 롤판에서 원딜이 메인이자 초반부터 힘쓰는 시기는 없거든요. 원딜이 힘쓰는 시기는 최소 2.5-3코어 나올 때부터죠. 그런데 이때 쯤이면 미드나 탑, 육식 정글러가 전성기인 시기가 많아서 원딜이 아무리 잘 커도 아군이 터져 있음 힘 차이 때문에 순식간에 찢기는 게 일상입니다.
그러나 솔랭에서 주인공은 아군이 터졌는데도 상대 정글 동선도 예측해서 핑도 찍어주고, 봇 라인전도 압살하고, 갱도 흘리고, 포탑이랑 억제기 터졌어도 버티면서 승리를 가져옵니다. 여기서 말이 안 돼요. 바텀 서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원딜은 혼자 잘해봐야 잘 크기 힘듭니다. 바텀은 원딜과 서폿의 지분이 6:4~7:3정도인데, 원딜 혼자 잘해봐야 서폿이 못하면 상대 원딜에게 계속 킬 헌납하거나 아군 원딜 보호를 못해줘서 라인 상황을 불리하게 만듭니다. 저티어 구간이면 이런 거 무시하고 실력 차이로 줘팰 수 있는데, 고티어로 갈수록 이게 힘들어지죠. 다들 기본은 하고, 각도기를 잘 재니까요.
근데 주인공은 이런 거 다 무시하고 걍 혼자 캐리해냅니다. 그러면서 무패로 챌린저를 찍죠. 이럴 수 있는 근거를 작가는 '젊어진 피지컬'과 '미래의 메타를 아는 것' 때문이라고 제시하는데, 말이 안 됩니다. 선수들 인터뷰를 보면 메타는 그냥 전술적 우위 혹은 이득을 가질 수 있는 거고, 그보다 실제 플레이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SKT를 예로 들자면, 전성기 시절에는 메타를 따랐기 때문에 국내/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게 아니었잖아요? 메타를 실력으로 찍어눌렀던 게 SKT의 전성기 아니었습니까? 이런 걸 보면 사실 메타라는 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긴 하지만, 그렇게 크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단순히 10여 년을 젊어졌다고 저럴 수 있다면, 왜 진작 1군에 올라가지 못하고 2부에서 썩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정글 동선과 갱킹 타이밍을 라인전 하느라 바쁜 상태에서 일일이 다 체크할 수 있단 건 단순히 피지컬이 좋은 게 아니라 '뇌지컬도 좋다'라는 방증입니다. 그건 곧 바텀에서 오더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야도 넓다는 의미인데, 이런 선수를 2군에서 썩게 할 감독이 누가 있어요? 눈이 있는 감독이라면 자기가 데려갔겠죠. 근데 2부에서 썩었다?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거에요. 근데 이게 단순히 회귀해서 젊어진 것과 미래의 메타를 아는 것으로 커버가 된다???? 여기서부터 말이 안 되죠. 차라리 뭔가 다른 방법으로 주인공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면 납득하고 편안하게 읽었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
- Lv.99 포로시
- 19.07.16 21:2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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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7 사이다황
- 19.07.26 03:36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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