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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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공돌이푸
- 20.02.09 16:0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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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세마포
- 20.02.09 18: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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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DarkCull..
- 20.02.09 21:4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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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비의눈
- 20.02.10 21:0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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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JOON™
- 20.02.12 19:54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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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candyguy
- 20.02.13 13:57
- No. 6
삼국지 초한전은 아직 극 초반이라 제가 머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평민 소년이 군벌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아닌가 조심 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처음 10편 정도의 쥔공 소년기가 거대한 진입 장벽이라 답답하지만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삼국지의 단골 주제인 인재등용, 대의명분 과 애민애족 같은 이야기는 없습니다. 도적과 관군의 시체를 돼지의 사료로 이용 할 만큼 절박한 산속 화전민의 삶과 사이코패스 살인마, 수백의 화전민을 지켜주는 울타리, 죽자 살자 무술을 단련하는 절박한 쥔공을 허저(그 허저가 맞는거 같습니다)란 사람이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중이죠. 이 작품은 대단한 영웅의 이야기도 아니고 수만대군을 양단하는 통쾌한 작품도 아닙니다 불행한 시대의 불행한소년이 나름의 방법으로 한 시대를 생존해가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하고 보고 있답니다. 아! 쥔공 보정이 당연히 들어가 있으니 혹 기병 100명을 혼자 썰고 아무것도 배운 적 없는 쥔공이 척척 화전민촌을 운영하고 해결책을 내고 무기술과 갑옷방어술을 알고 있는거에 대해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이 마저 없다면 쥔공이 쥔공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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