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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bo******..
- 21.10.13 05:17
- No. 1
댓글보면 기발하다는 내용이 많은데 내가 볼 땐 그냥 평범함.
이제껏 봐왔던 탑등반물과 별반 다르지 않음.
거기에 라노벨 한 스푼 첨가.
이 소설만의 문제는 아닌데...작가들이 게임 설정을 가져외서
자기 편의적으로 써먹는다는 사실이 아주 오래전부터 거슬렸음.
예컨데 회귀한 주인공은 1레벨 쩌리이고 전혀 단련이 되어있지 않지만
본인의 기억과 현재에는 있지도 않은 미래의 기량을 바탕으로
상위 래벨도 어렵지 않게 잡아낸다거나 시스템이 의도한
허점을 이용해 99레벨짜리 보스도 쉽사리 잡아내는 전개를
약속이나 한듯이 써내고 있는데 한사람의 게이머로서
그런 편의주의적인 전개는 그만 좀 봤으면 좋겠음.
게임 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게임에서 시스템은 절대임.
뭔 짓을 해도 벗어날 수 없음.
근데 수 많은 소설의 주인공들이 시스템의 이점은 멋대로 활용하면서
정작 시스템의 강제력에 얽매이는 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음.
시스템에 버그는 있을지언정 1레벨로 99레벨을 잡을수 있는 편법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음.
어떤 정신나간 제작자가 그딴 걸 만들어 두겠음?
하물며 인간도 하지 않는 짓을 신이란 작자들이 한다고?!
또 게임의 시스템에 존재하는 레벨보정을 싹 다 무시하는 것도 문제임.
물론 게임의 시스템이 현실에 적용되면서 변화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점엔 일정부분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레벨 보정을 깡그리 무시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봄.
그래서 말인데,
어차피 시스템을 이용해서 소설을 쓸거라면 제대로 써줬으면 함.
물론 내가 이런다고 들어줄 리는 없겠지만 한 번쯤 토로해보고 싶었음. -
답글
- Lv.44 n6******..
- 21.10.13 06:1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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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62 검은우사기
- 21.10.13 16:2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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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7 bo******..
- 21.10.13 18:4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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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44 n6******..
- 21.10.16 13:3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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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7 bo******..
- 21.12.22 19:5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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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5 애독자요
- 21.10.13 21:1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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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 NuRungE
- 21.10.17 00:05
- No. 8
게임 설정을 자기 편의적으로 써먹는다는건 정상적이죠...
기본적으로 작가님들마다 설정은 다르시겠지만 게임 자체를 현실에 전부 대입한다는거 자체가 할 필요가 없는 짓이죠.
게임을 기반으로 만든 소설이라고 게임의 전부를 담아야할 필요는 없잖아요?
코딩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때와서 쓴다는거처럼.
그리고 버그를 이용해서 1렙으로 99렙을 잡는다고는 하시는데 이건 아마 현실에 적용하면서 생긴 편법이라고 생각해요.
보통의 작가님들이 신을 전지전능하다고 그려내지는 않으시니깐 그렇게 생각해봐도 되겠죠?
시스템의 레벨보정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런 보정이 있는 rpg 게임 계열은 안해봐서...
너무 억빠같긴 한데... 소설 자체가 작가님 한분의 머리속에서 나온거니깐 당연히 부족한 면이 있을수밖에 없죠.
하물며 명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개선하고 싶은, 불편한 점들이 보이는데...
너무 불만만 말하지 말고 장점을 봐보시는것도 소설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답글
- Lv.97 bo******..
- 21.12.22 20:29
- No. 9
제가 게임은 20년 이상, 소설은 30년 이상 봐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볼 겁니다.
작가가 게임설정을 자기 소설에 맞게 변형하는 걸
탓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하고픈 말은 기본은 지켰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rpg게임에서는 dex라는 능력치가 명중이나
회피에 관여하죠.
dex가 낮으면 공격이 자주 빗나갑니다.
근데 어떤 겜소설에선 dex가 중요능력치라고 쓰고선
"난 컨트롤이 쩌니까 dex는 하나도 안올리고 힘 몰빵이다?"
라면서 무쌍을 찍더군요.
이건 작가가 자기 손으로 자기가 만든 게임설정을
파괴한 겁니다. 이럴 거면 왜 겜소설을 쓰는지...
또 다른 소설에서 아주 쉬운 "히든 퀘스트"를 깨니까
시스템 운영권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권한을 주더군요.
능력치도, 아이템도 자기 맘대로 설정하더니...
역시나 무쌍을 찍어대는데...
맘에 안드는 상대에게 시스템적인 패널티도 주죠.
개인이 지 멋대로 말입니다. 주인공은 지 편할대로
겜을 하는데, 그럼 운영 누가 하죠? 아무도 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겜은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아마 제가 소설을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ㅠㅠ
...이 글은 신세한탄으로 봐도 무방할듯... -
- Lv.73 허브
- 21.10.13 07:2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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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알건다알아
- 21.10.13 07:2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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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bo******..
- 21.10.13 22:10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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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4 머거본땅콩
- 21.10.14 01:3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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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4 머거본땅콩
- 21.10.14 01:35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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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34 연참해
- 21.10.16 08:26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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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1 엉재님
- 21.10.16 13:1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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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26 n9******..
- 21.10.28 12:44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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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엉재님
- 21.10.16 13:1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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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마스터조인
- 21.10.16 22:40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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