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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20화 정도 읽었는데 후반부는 내용이 그리 바뀌는군요 제게는 믿고보는 장영훈이라..작가 특유의 입체적 인물묘사는 여전하네요. 개인적으로 백소천보다 흑천맹주가 더 매력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돌+I는 또 처음이군요. 후반을 스포당한 격이지만 읽던 글이 추천글 올라와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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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그렇게 생각하실까봐 위에 보시면 후반부에 대한 이야기 전에 경고문구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분위기가 바뀐다는 게 전부인 내용이라 읽는데 김새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 스포인지라 말하지못한 많은떡밥과 사건들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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