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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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720174
- 21.07.30 01:1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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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laquas
- 21.07.31 00:0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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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8 드래고니언
- 21.07.31 09:3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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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so*****
- 21.08.03 16:00
- No. 4
전 9편까지 읽었는데요.
힐링물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드네요.
주인공이 반말을 하는데 그 누구도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게 참 신기하네요.
혼자서 '왜 반말하지?' 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냥 지극히 당연하다는듯이요.
초보아빠의 분투기가 아니라 억울하게 아빠가 된 남자의 강제육아 같아요.
자기가 원해서 지구로 돌아왔지만 지구에 적응할려는 모습이 전혀 없어요.
다른 사람들의 언행과 생활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으면 관찰하고 공부하고 적응하는 모습들이 보여야할텐데 그런 게 전혀 없어요.
마치 이계로 강제소환되서 기분이 상한 절대자처럼요.
소설 중에 던전에 휩쓸렸다가 돌아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는 것도 한번 나왔는데 일회성으로 몇시간 교육하고 끝난건지 그 뒤로는 언급도 없고요.
그 교육 한번으로 주인공의 지구적응기 교육은 끝났으니 그 후로 주인공의 언행은 정당하다라는 당위성을 부여해준거 같네요.
주인공은 왜 이렇게 말하고 행동했을까?
다른 등장인물은 왜 이럴까?
이해할려고 노력해봐도 이해가 안가요.
마치 모두 주인공을 주인님으로 모시는 노예들처럼 느껴져요.
작가님, 진도 빼고 편수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다듬으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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