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을 보고 읽어봤는데 읽을수록 걸리는 부분이 많아지네요. 기본적으로 잘 읽히는 편이지만 초반 악역이 너무 전형적이고 내가 악역이라고 외치는 듯 현실에서 저렇게 할 수 있을 까 싶게 과도합니다. 전개는 몇화 지나지 않았는데 너무 승승장구하네요. 인물과 사건들이 너무 작가 편의적으로 설정 되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몇 부분은 넘겼디만 읽을 수록 계속 나올 것 같아 더 보려는 마음은 없습니다.
순식간에 다 읽고왔네요.. 주인공 너무 띄우는 소설이래서 각오했는데 오히려 서술은 담담한 편입니다. 현장감 좋고 주변인들이 칭찬일색인데 연기묘사가 좋아서 어색하진 않아요. 유투브시대에 2.3년차 라이징스타라면 감안할 수 있는 정도고요. 시간흐름이나 알고리즘 분석이 한번씩 디테일하게 들어갔다면 더 설득력이 살았겠지만 또 그게 주된 느낌은 아니라.. 흠.. 다음 편이 기다려집니다.
1화에 성대결절 걸려서도 술담배노래하고, 트럭에 들이받혔는데 배에 구멍뚫린게(???)장벽이었음.
주인공이 개나 아이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분석했다는 문장 하나로 소리를 완벽히 카피해내는 것 같은데 이것도 조금 거슬리지만 넘어갈 수 있음.
주인공 띄우기가 나온다기보단 주인공 띄우기밖에 없는데 크게 호들갑 떠는 묘사까진 없어서 그런가보다 흘러넘길 수 있는 정도.
신경만 안 쓰면 시간 때우기로는 볼만한 잔잔한 분위기 직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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