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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꿀잼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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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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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주인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요새 트랜드인 빠른 전개가 아닙니다.
그러나 추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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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호흡이 대단히 대단히 긴편입니다. 200화에 각 화마다 양도 많은데 아직 프롤로그 진행중입니다. 주인공의 활약보다는 아직 주변 정세나 인물들이 활약하는 군상극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참조하시길. 글 자체의 흡입력은 대단히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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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면서 파스스 가 연상되더군요 매우 많이 틀림에도 불구하고... 마모루 나가노 이 망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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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호흡, 자극적인 스토리, 주인공 먼치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안맞겠지만 느린 호흡으로 세세한 스토리까지 잘 살렸으며 주인공만 억지스럽게 돋보이는게 아니라 군상극처럼 여러 인물들의 매력을 잘 살린 판타지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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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들은 먼치킨 보다 군상극이 우월하다는 것 같은 늬앙스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과하게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도 조명을 받는다면 군상극이라는 것처럼 말하죠. 하지만 주인공이 먼치킨이나 꽤나 돋보이더라도 기타 등장인물들 또한 충분히 다면적이거나 캐릭터성이 뛰어난 작품은 적게나마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걸 군상극이라고까지 말하진 않죠. 다양한 인물들이 모두 훌륭히 묘사되었음에도요.
그래서 전 굳이 윗분들 평가에 반하는 말을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펠릭스 전기, 즉 펠릭스라는 인물의 인생과 행보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펠릭스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 얘기라고 할 수 없다고요. 완성도는 확실히 높지만 너무 많은 얘기를 쓰고 너무 많은 인물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줘서 독자가 장기적으로 누구 또는 무엇을 관심있게 보고 주목해야하는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은 작품입니다. 그렇다보니 좋게 말하자면 호흡이 길고, 나쁘게 말하자면 쓸데 없이 분량이 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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