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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쳤습니다.

작성자
Lv.53 피사체
작성
19.09.07 11:11
조회
3,77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전쟁·밀리터리, 퓨전

유료 완결

위선호
연재수 :
560 회
조회수 :
2,455,485
추천수 :
92,539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고장난 키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타이핑을 잘 안 합니다.


하지만 이 추천글은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매주 토요일(오늘) 해주시는 연참과 최신 글을 읽고 감정이 복받쳐서요.


저는 해당 소설 작가님의 초기 전작부터 읽어온 ‘팬’입니다.


여기서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저의 추천글에는 객관성이 없습니다. 열렬한 신봉자이기때문에 그럴 수 없습니다.


요즘 이 글을 읽는 독자 분들께서 자주 댓글에 남기는 글이 하나 있습니다.


‘X플릭스로 가세요 제발.’


전 오늘 처음으로 이 글과 똑같은 댓글을 남겼고, 지금 이 추천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어디로 보내든 뭔가 일을 내려면, 소문을 내야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의 글을 읽고, 더 많은 저와 같은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물론 각자의 취향이 존재하기때문에 제가 재미있다고 다른 모든 분들께 재미있을 순 없겠지만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소설은 첩보물입니다.


이 소설은 스릴러물입니다.


이 소설은 그냥 미쳤습니다.


초기의 정적이고 안개에 낀듯 도저히 알 수 없는 스토리라인은 아마 많은 분들께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주인공이 어떤 강제적인 사건으로 고국을 떠난 뒤부터 이어지는 전개 과정과 그것을 풀어내는 능력은 정말 미쳐버렸습니다.

주인공도 미쳤지만 그렇게 의도하고 만든 작가님도 미쳤습니다.


캐릭터 하나 하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정교함과 각자가 가진 매력은 작가가 얼마나 많은 노력으로 이미지를 부여했을 지 눈에 선합니다.

이것도 능력이 없으면 누구나 쉬이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님을 압니다.


복잡할 수 있는 스토리 과정 속에 정교함을 잃지 않으면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능력은 작가가 전작들부터 이어져 온 고유한 능력입니다.

주변 상황묘사 또한 이 전개과정에 타당한 근거가 되도록 잘 녹아있습니다.

플롯과 플롯이 이어지는 과정에도 아무런 거슬림이 없고,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작은 디테일 하나 하나가 모여, 저는 이 소설에 가차없이 빨려들어 갈 수 밖에 없었고, 저는 소설 속에서 희노애락과 긴장감을 함께 향유합니다.


두서가 없는, 저의 형편없는 추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소설을,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읽으십시오.



Comment ' 57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9.09.08 14:00
    No. 21

    매번추천으로 올라오는데 난 이상하게 재미없음

    찬성: 10 | 반대: 2

  • 작성자
    Lv.56 호주야가다
    작성일
    19.09.08 15:14
    No. 22

    투머치토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8 세마포
    작성일
    19.09.08 17:25
    No. 23

    소재에 비해 필력 자체가 좀 부족함 ... 초반을 넘기기 힘든 이유가

    온갖 사건사고가 벌어지는데 아무 설명없이 주인공은 계속 휘둘리니까 ...

    근데 주인공이 민간인인데 너무 침착하고 갑자기 전문교육받은 요원들보다 머리가 팽팽 돌아가고

    전략전술을 짜니 이상함

    그리고 너무 많은 묘사를 하다보니 가독성이 떨어짐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편당결재 해가며 쫓아갈 마음은 안듬

    찬성: 14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8 이문후
    작성일
    19.09.08 20:13
    No. 24

    이런 성의 100%의 악평은 작가가 성장하는데 좋은 양분이 됩니다 ㅇㅇ
    팬 분들 마음도 알겠으나 나쁜 얘기한다고 매도하는 건 안좋아양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64 귄아
    작성일
    19.09.08 17:41
    No. 25

    아.. 진짜 장난아닌데..ㅠㅠ 이거꼭 보시라는
    제가 본 첩보물중에 이만한게 없어요

    찬성: 4 | 반대: 6

  • 작성자
    Lv.64 귄아
    작성일
    19.09.08 17:43
    No. 26

    필력이 떨어진다라 ㅎㅎ
    필력도 좋고 사건구성도 좋습니다
    진짜 구성이 대단해요. 중간중간 복선도 있고... 뒤로갈수록 팬이 될수밖에 없는 소설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림

    찬성: 9 | 반대: 8

  • 작성자
    Lv.58 세마포
    작성일
    19.09.08 18:08
    No. 27

    중간중간 너무 툭툭 끊어지는 느낌임. 이게 다음편 맞나? 중간에 한편 빠진거 같은데??

    이런 느낌 엄청 받을겁니다.

    예를들어서 주인공이 국정원 도움으로 학교라는 곳으로 피신하는데

    담편보다보면 어느새 거기 입소해서 동기생들도 생겼고 ㅋㅋㅋㅋ

    뭔가 설명 생략이 많음.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가 전혀 공감이 안감

    웹소설 작가하던 양반이 국정원 팀장보다 침착하고 전략을 잘짬

    여튼 작가가 자료조사나 현실감있게 쓰는건 잘한거 같은데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지고 불친절함 ... 시간이 많아서 두번세번 읽으실 분들에게는 괜찮음

    찬성: 6 | 반대: 6

  • 작성자
    Lv.8 이문후
    작성일
    19.09.08 20:12
    No. 28

    부럽다; 난 언제 이런 진심어린 평가 받아볼 수 있을까 ㅠ
    갈 길이 멀구만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7 미스터초보
    작성일
    19.09.08 20:36
    No. 29
  • 작성자
    Lv.77 네오마야
    작성일
    19.09.08 23:07
    No. 30

    이건 넷플릭스 첩보물 시즌 3개 정도 뽑을 수 있는 퀄의 글입니다.
    바로 시나리오 투입해도 손색없습니다.
    그냥 보세요..

    찬성: 4 | 반대: 9

  • 작성자
    Lv.48 이르자브
    작성일
    19.09.09 03:11
    No. 31

    초반부를 도저히 못넘겠음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2 [탈퇴계정]
    작성일
    19.09.09 03:27
    No. 32

    초반을 버티라는 댓글은 거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억지로 버티면서 하는 취미생활은 없거든요. 공부하는거도 아니고 안맞으면 그냥 포기하세요. 그냥 직접보시고 판단하는게 나아요.

    찬성: 10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9.09.09 04:24
    No. 33

    넷플릭스의 수준을 알게된 추천글이군요

    찬성: 4 | 반대: 4

  • 작성자
    Lv.73 sherica
    작성일
    19.09.09 07:42
    No. 34

    흐름 타기 시작하면 엄청 재미있어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5 만족함
    작성일
    19.09.09 11:04
    No. 35

    주인공의 감정선이나 동기가 이해불가... 80화까지읽었는데 점점 그냥 작가가 억지로 캐릭터를움직이는 느낌만받네요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54 란란란
    작성일
    19.09.09 12:58
    No. 36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강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8 n8******..
    작성일
    19.09.09 14:49
    No. 37

    납치됐는데 학교에 있는동안가족과 여친에 대한 상황설명이 전혀없네요. 사람이 두명 연속 실종됐는데 개연성이... 전 하차.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71 밍교다
    작성일
    19.09.09 16:12
    No. 38

    취향 타면 좋은 소설 안맞으면 지루한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9.09.09 18:46
    No. 39

    이분 전작 다 읽었고 이 작품도 지금 몰아보려고 묵히는 중입니다. 정말 취향 타지만 그래도 진짜 잘쓴 작품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99 시글
    작성일
    19.09.09 22:41
    No. 40

    솔직히 취향 안맞아서 안먹는 음식 억지로 끝까지 먹는다고 맛있어 지지 않습니다.
    취향 맞으면 보고 아니면 안보는거죠. 그리고 이건 절대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네요.

    참고로 후반부는 결재를 안했으니 필력상승이 어떻고 하는건 모르겠고, 초반부 서술은 신랄하게 말하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서술이란게 없어요.
    빌드업을 오랬동안 한다고 추천하시는데, 빌드업이 문제가 아니라 한편 한편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못알아먹을 정도로 가독성이 안좋습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하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서술도 없고, 초반부터 꾸준히 캐릭터 빌드업을 해서 말투나 개성이 각각 있어서 대사만 봐도 누구겠거니 하는 것도 아닌 상태로 극초반부터 주구장창 대화문만 나오는데 누가 누군지 파악조차 힘듭니다.
    소설인데 대화만 있고 서술이 없어요. 이게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 긁어온건지 소설을 쓴건지 구분이 안갑니다.
    이게 작중 배경이나 등장인물을 어느정도 설명해놓고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냥 일단 암전된 상태에서 배우들이 보이스 튜너 끼고 똑같은 목소리로 다른 배역 연기하는 느낌입니다. 이러니 많은 사람들이 못보죠. 이입 이전에 뭔 소릴하는지도 못알아먹는데 어떻게 보겠습니까.

    그리고 뒤로 갈수록 쓸데없는 서술이 미친듯이 기어나옵니다. 비행기 타고 미국가는데 이놈의 첩보물에서 누가 사이영을 탔는지 뜬금없이 왜 서술합니까? 야구로 종목 바꾸려고요?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아무 쓰잘데기없는 서술이 대화문에서 서술로 싹다 옮겨가면서 피로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인은 알아듣지도 못할 약어나 은어로 대화하는 것도 알아먹기 힘듭니다. 그거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말을 했다. 수준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이거랑 똑같은 쓴소리 한번 박았다고 차단먹혀있군요 ^^ 오랜만에 들어가봤다가 댓글창 차단보고 웃었습니다.

    작가양반이 본인의 스타일에 완전 매몰돼서 딴사람이 조금만 뭐라해도 차단박고 뭘 바꿔볼 생각도 없는데 후반부라고 크게 바뀌었을 것 같지도 않네요.

    그리고 미드, 넷플릭스 비교하시는 분들 넥플릭스 결제해서 보시기는 하는지 의문이네요.
    왕좌의 게임이건 하우스 오브 카드건 워킹데드건 아무리 후속작이 똥망소리 들어도 이 글 보단 수준이 높습니다.
    그놈의 넥플릭스랑 미드 좀 제발 가서 직접 보고오세요. 하우스 오브 카드같은거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나 진짜 의문입니다.
    넥플릭스 오리진 한 시리즈 만드는데 문피아 10개 팔아도 모자란 돈 들이붓는데 비교할걸 비교하셔야죠.

    찬성: 6 | 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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