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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 제왕

작성자
Lv.36 시윤™
작성
19.07.13 14:12
조회
1,128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백건우.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3,020,121
추천수 :
68,466

안녕하세요! 시윤입니다.

 

예능의 제왕, 제가 요새 재미있게 읽고 있는 소설입니다.

보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서 굳이 추천을 안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가끔 1 2연재라는 상급스킬을 발동하기도 하고, 특히나 오늘도 1 2연재 스킬을 발동해서 감동을 받고 추천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사실, 제가 한참 연예계물 신작들을 찾아 헤맬 때 이 작가님의 소설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나름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는데, 인기가 저조했는지 연중이 됐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얼마 후에 신작란에서 작가님의 신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전작에 등장하는 걸그룹 매니저와 전작 주인공이 이번 소설에서는 조연으로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캐릭터 활용? 재활용이 재미있어서요.)

 

전작의 경우에는 업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조사를 한 것 같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힘이 꽤 난잡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갈등을 유발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에서 저는 하나도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런데 신기한 건 모르는 데도 재미있어요. 아마도 갈등을 조장하는 분위기에 매료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예능의 제왕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이끌어갑니다.

다만 전작처럼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는 떨어지는 말이 들지만요.

(이게 다 스테이터스 때문입니다.)

 

두서없는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

본론으로 돌아와서 예능의 제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능의 제왕은 정치싸움에 밀려(?) 교양국으로 유배를 가 있던 중고신인PD가 우연이 공석이 된 예능국의 막내PD로 복귀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1 2일 비스무리한 촬영장에서 윗사람들에게 괜한 일로 까이다가, 스테이터스를 발현하고 인생 포인트를 매개로 PD 스킬을 얻게 됩니다.

포인트로 여러 스킬을 구매하고 나서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그램을 인기 있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재미있습니다. 나영석 PD로 보이는 PD에게 인정을 받아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는데, 이 과정을 촬영하는 부분도 참 재미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이야기가 알차고,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이 존재합니다.

저는 이유 없는 스테이터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 같은 거 저는 잘 안 봐요. 게다가 주인공이 툭하면 여러 스킬을 구매하는데, 스킬이 너무 많아서 외우기도 힘들고요.

이야기 전개가 느립니다. 연예계 장르의 특징이라면 빠르게 성공해나가는 장면을 보여주거나,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소재를 생각한다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야기 흐름에 집중을 해야 해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는 전개가 좀 깁니다. 디테일도 중요하지만, 1일 연재를 기다리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얼른 주인공이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승승장구해서 여러 프로그램에 손을 댔으면 좋겠어요.

또한 프로그램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작품 고유의 프로그램이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주인공이 금수저 동료에게 빼앗긴 프로그램은 작품 고유의 특색이 묻어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등장한 프로그램들은 1 2, 전지적 참견시점 등을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찍는 재미는 있지만, 이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제목: 예능의 제왕

장르: 연예계/PD

줄거리: 어느 날 스테이터스가 보인다. 예능PD와 관련된 스킬을 사고 그걸로 승승장구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

장점

이따금 1 2연재

지루함의 탈피. 주인공이 예능PD인 게 신선하다.

이야기가 안정적. 프로그램을 촬영해나가는 재미가 있음. 기대감을 잘 심어줌.

 

단점

스테이터스, 스킬 창이 눈에 거슬림.

이야기 전개가 느림

작중에 나오는 프로그램에 작품 고유의 특색이 없음.

 



Comment ' 11

  • 작성자
    Lv.47 도바민
    작성일
    19.07.13 19:21
    No. 1

    제목만 봐도 너무 뻔해보여서 걸렀어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4 귄아
    작성일
    19.07.13 20:21
    No. 2

    재밌는데 엄청 뻔함 ㅠㅠ 아.. 요즘 볼게 너무 없드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19.07.13 22:34
    No. 3

    이미선작 해놨는데...이제 봐야겟네요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6 suzan
    작성일
    19.07.14 07:13
    No. 4

    전 별로였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느린거랑 맥락 없이 휙휙 돌아가는 시점, 퇴고 자체를 하지 않은 듯한 거친 문장 등등 단점 밖에 안 느껴지네요. 예능 프로그램을 짜는 소설인데 참신함이나 기발함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07.14 08:25
    No. 5

    방송의 제왕 같은거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한 작품입니다.

    소재도 기존의 방송 (전참시)복붙, 방송출현캐릭터도 현실 연예인 카피(이경규 이영자),

    자극적인 실시간 검색 키워드 소재가져다 쓰면서 자료조사 조차 제대로 하지 않음(ex:폭스테리어를 보고 불독으로 착각하는 장면. 폭스테리어 이미지 한번이라도 검색해 봤다면 불독소리가 나올 수가 없음)

    진도 몹시 느림. 전개가 지지부진함. 뻔한 내용전개라 뒷내용이 뻔히 예상 됨.

    찬성: 8 | 반대: 1

  • 작성자
    Lv.58 tr****
    작성일
    19.07.14 10:10
    No. 6

    초반에 갑자기 배가 산으로 간 느낌 든 소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19.07.14 10:20
    No. 7

    설정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bpolt
    작성일
    19.07.14 11:56
    No. 8

    재밌게 보려다가 기존 예능 그대로 가져오고 캐릭터도 똑같이 가져오는거 보고 하차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5 한봄이
    작성일
    19.07.14 12:10
    No. 9

    심심풀이로 보다가 유료화 하면 지울 소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천호파장문
    작성일
    19.07.15 20:31
    No. 10

    소개글만 읽었는데 본것같은 기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산세
    작성일
    21.03.01 10:34
    No. 11

    사실 이런 PD류 특히나 예능류 소설은 어쩔수 없이 현실의 예능을 베이스로 변형하거나 합치거나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예능이라는 컨텐츠가 참신한게 나오기엔 이미 쓸거 다쓴 판이고 출연진으로 이끌고 가는 판이기도 하구요.

    참신하면서 시청률도 좋을거같은 누가봐도 될거같은 소재면 소설을 끄적일게 아니라 예능국 작가로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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