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 역사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 게임속으로, 만화속으로, 심지어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별로 특이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춘기 고등학생 주인공, 취준생 주인공, 아버지, 군인, 평범한 회사원, 프로게이머, 격투기 선수, 수많은 직종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별로 특이한 주인공도 아닙니다.
이 소설은 특이한 소설은 아닙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새로운 세계에 떨어지는, 전형적인 이세계 여행기입니다. 평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성장드라마입니다.
게임에 비유하자면 이 소설은 리니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닙니다.
이 소설은 발더스게이트같은 이야기입니다.
영화에 비유하자면 이 소설은 어벤저스, 타이타닉, 트랜스포머가 아닙니다.
해리포터같은 영화입니다.
대충 짐작되시겠지만 호불호가 갈리고 호흡이 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이고깽 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게임 캐릭터처럼 무한히 강해질 수 있고, 퀘스트를 깨거나 무언가를 죽이면 경험치를 얻어 능력이 상승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성장드라마입니다. 힘이 아닌 내면에 더 집중을 하는 소설이죠.
예를 들어...
주인공이 지능스탯을 1 올린다면...
주인공이 1만큼 더 똑똑해진다면... 그 주인공의 자아와 심리상태와 정신세계는 그 스탯에 따라 변화할까요?
어떤 선택의 순간,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지혜스탯을 1 올린다면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될까요?
그렇게 스탯을 올려서 변화한 ‘나’는 과연 ‘내’가 맞을까요?
지혜스탯이 20일때는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30이 되면 하게 될까요?
그런 게임을 하게 된다면 무섭지 않을까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계관과 매력적인 등장인물, 미국 드라마같은 심리선 등이 맘에 드는 소설이었는데, 조회수가 안나와서 유료화 좌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홍보차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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