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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프롤로그 이후 하차했다가 43화까지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좀 아닌 것 같음.
애초에 주인공에 몰입이 제대로 끝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천년 후네, 루프물이네 뭐네 하면서 글의 근본적인 정체성을 사정없이 흔들어 재낌.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캐릭터성, 조연들에게 쌓았던 내적친밀감도 다 날아가버리니 소설에 도무지 정이 가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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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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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글쓰는사람들은 글 좀 아는사람들이 추천해야될듯.중세 망나니 그작가님이랑 비교자체가 민망한수준.긴장감도 캐릭성도 글이 끌고가는 방향성도 이도저도 아닌 글.추천자는 잣잡고 반성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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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 좋아요 40개 받은걸로 작품을 표현하겠습니다.

[솔직히 빌드업 부분을 쓰레기통에 던져넣는 수준이라 실망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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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이랑 댓글만보면 칭찬만있어서 기대했는데 전 그닥이네요.
가볍지않고 개그요소도 1도없고하면 다른부분에서 몰입감을 유지시켜줄게 있어야하는데 스토리가 팍 튀듯이 개연성이고 뭐고 그냥
모험하다 신만나고 천년후로 이동했다가 루프세계?이랬다가 돌아왔다가 왠 중세아포칼립스에서 영웅놀이?

옛날 trpg느낌나게 초반 로우파워로 파티모험 잘 풀어낸거땜에 좀 흥미가일긴했는데 그거빼곤 솔직히 댓글보고 기대감 가졌던게 전부 실망으로
돌아왔네요.

작가님 나름대로 설정세우시며 기반깔려는건 알겠는데 차츰차츰 알아가는게 아니라 갑자기 뭐하나 훅 보여주고
이세계전생한 주인공이니까.식으로 억지설명하듯 스토리가 휙휙 튀어나가고
주인공은 다 안다식으로 다음 전개로 훅 넘어가고하니..솔직히 캐릭터나 전투장면 아니었으면 45화까지 읽기도 힘들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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